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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임 카페

오후에 시간이 나서..

미장센 영화제에 갔다왔습니다..

제가 본게 비정성시1 인데..

크레인, 제4도크/팡팡퀴즈죠 커플예선전/골목의 끝 /흡연모녀

총 4편이었습니다..

 

첫번째 영화 크레인, 제4도크를 보다..

영화속 주인공이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장면에서..

느닷없이 은임이 누나의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어찌나 놀랬던지..

 

재작년 2003년 10월 23일 오프닝멘트..

새벽3시 고공크레인.... 으로 시작하는 그 유명한 멘트가

그 큰 극장안에서 디지털사운드로 입혀 나오는데..

가슴이 울컥해지고..영화는 집중안되고..

한동안 멍한 상태로 스크린을 바라보았습니다..

영화내용도 멘트랑 약간 연관있어서인지.. 영화끝까지 보는내내

마음이 울적하더군요..

 

아직 1회상영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에 비정성시1이 영화제 마지막으로 상영되니..

시간되시는 분들.. 한번 가서 보셨으면 하네요..

좀 일찍서두르시면 좌석구하는데 어려움은 없을듯 싶네요..

(100% 장담은 못합니다..)

 

올해는 작품 하나하나 DVD로 만들어 팔던데

집에 DVD플레이어가 없다보니 살 생각도 하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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