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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한뫼가 집주변을 관찰하고 쓰는 생태관찰일지랍니다.

내가 쓰고 있는 생태관찰일지22

                                              6월19일
참나리에 꽃송이가 맺혀있었다. 나리는 전부 백합과에 속한고 나리마다 생김새가 다른데 하늘나리같은 경우는 이름 그대로 꽃이 하늘을 향하고 있고 참나리나 땅나리는 꽃이 땅을 향하고 있다.

반하꽃이 피어있었다. 꽃을 해부해보면 알같은게 있는데 거기서 고기썩은 냄새가 난다. 반하의 매개곤충은 파리이며 꽃가루를 묻히는 방법은 고기썩은 냄새를 풍겨서 파리를 유인해 꽃속으로 깊숙히 들어가게 만든다. 꽃속은 바깥보다 따뜻하고 파리가 좋아하는 냄새로 가득차있기 때문에 파리에게는 그야말로 파리에게는 환상적인공간이다. 파리가 분위기와 냄새에 취한 상태에서 정신을 차렸을 때는 출구가 다 닫힌 상태이다. 파리가 밖으로 나가려고 하다가 어쩔수없이 포기할 때 쯤 암꽃이 피면서  꽃 밑에 작은 틈이 생긴다. 그 틈으로 빠져 나갈때 수술꽃가루가 잔뜩붙게 된다.

사상자꽃이 피어있었다. 미나리과에 속하며 키가 1m정도 자란다. 그런데 왜 이름이 사상자일까? 한번 찾아봐야 겠다.

인동덩굴꽃이 거의 노란색으로 변했는데 줄기끝에는 아직 아름다운 하얀꽃이 남아있었다.

삽싸리가 우는 모습을 보았다. 뒤다리를 마찰시켜서 싸르르르르르~ 하는 소리를 내는 것이 정말 특이했다.삽싸리의 특징은 초여름에 많이 볼수 있다는 것이다.

까치수영꽃이 피었다. 밑에는 벌써 열매를 맺었다. 밑에서부터 시작해서 위까지 차례대로 꽃이 피는게 특징이였다.열매의 특징은 길쭉하고 약간 삼각형꼴이었다.

그 길가에 있는 오리나무는 전보다 더 증세가 심해졌다. 잎새도 부족해서가지랑 줄기까지 애벌레의 놀이터가 되어 버렸다. 그 오리나무가 너무 불쌍했다.

산쵸나무가 꽃봉우리를 이제 막 만들려고 하고 있었다. 아빠말을 들어 보니까 미나리과 비슷한 꽃을 피운다고 한다.

노루발풀과 매화노루발풀꽃이 지고 구슬같이 동그란 열매를 맺었다. 그 열매로 한번 구슬치기를 해봐야지

대나물을 보았다. 잎새가 대나무처럼 길쭉~하고 폭이 좁아서 붙여진 이름같다.

산을 내려오다가 고삼꽃을 보았는데 거기서 어리호박벌과 꿀벌을 보았다.

대새풀과 대사초를 보았다.

우리집앞에 채송화가 피었다. 채송화는 오후5시까지 곤충이 날아오지 않으면 자가수정을 한다는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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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고 있는 생태관찰일지21

                                                  6월12일
쥐똥나무의 꽃이 거의다 졌다. 그 많던 곤충들은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고
늦은 꿀벌 한마리가 찾아왔다.

해당화 열매가 열렸는데 구슬만했다.

상사화잎이 반쯤 말랐다. 이제 며칠 지나면 잎이 다 마르고 한여름에 꽃대를 내어서 분홍색 꽃을 피워 올릴 것이다. 상사화는 부자불견 상사화라고도 하는데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것처럼 잎새와 꽃이 서로를 만나지 못하고 서로 그리워 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산딸나무 꽃이 거의 다 지고 열매가 자라고 있다. 이제 가을이 되면 몇배 자란 열매가 붉게 익을 것이다. 작년 가을에 산딸나무 열매를 먹어봤는데 새콤달콤했다.

찔레꽃이 다 지고 열매가 꽃받침뒤로 자라고 있다. 꽃받침뒤로 열매가 자라고 둥근모양의 열매를 맺는 것이 장미과의 특징인가보다.확인해봐야 되겠다.

마잎새 위에서 명주딱정벌레를 보았다.

노린재나무잎 위에서 침노린재가 짝짓기를 하고 있었다.  

은사시나무에서 황닷거미를 보았다. 지금까지 내가 본거미 중에서 가장컸고 먹이를 잡을려고 잠복해 있었다. 거미중에는 왕거미처럼 공중에 줄을 쳐놓고 먹이를 잡는 조망성거미와 돌아다니면서 먹이를 사냥하는 배회성거미가 있다. 조망성거미는 눈이 나쁜반면에 배회성거미는 먹이를 쫓아가며 잡아야되니까 눈이 특히 발달해있다.



산버찌가 열려있었다. 익은 것도 있고 안익은 것도 있었는데 아빠말을 들어 보니까 약간 씁쓸한 맛이 난다고 한다. 이따가 무심천을 걸어가다가 한번 먹어봐야 겠다.

오리나무잎벌레애벌레 때문에 둥그레봉 정상부근에 있는 오리나무가 완전히 초토화되어 있었다. 그런데 다른 오리나무에는 잎벌레애벌레가 별로 없었다. 차이는 단 한가지 다른 오리나무는 길가를 벗어나서 살고있고 그 오리나무는 길가에 자라고 있다는 것이다. 아마 사람이 자꾸 밟아서 땅이 딱딱해져서 물과 영양분이 잘 공급이 안되고 스트레스 때문에 면역력에 문제가 생겼나 보다.

노루발풀의 꽃이 피어있었다. 색깔이 하얀색인게 아주 청초하고 아름다웠다. 여기서 잠깐!! 노루발풀과 매화노루발풀의 차이점 매화노루발풀은 잎새폭이 좁고 꽃이 층층이 나지 않는다.

엉겅퀴 꽃에서 큰줄흰나비를 보았다. 줄흰나비종류는 줄흰나비와 큰줄흰나비가 있는데 줄흰나비는 줄흰나비는 높은 산 부근에서 살기 때문에 우리 둥그레봉에서는 찾을수가 없다. 그 밖에도 좀뒤영벌,호리꽃등에,꿀벌을 보았다.

우리가 쓰러진 참나무를 잘못밟아서 개미집이 드러나 일개미들이 고치를 옮기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야말로 개미사회의 대혼란이었다. 그 때는 정말미안했다. 앞으로 조심해서 걸어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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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고 있는 생태관찰일지20

6월5일
쥐똥나무에 많은 곤충들이 날아들고 있었다. 종류는 꿀벌,산꽃하늘소,배짧은등에,등에,풀색꽃무지이다

우리 미나리밭에서 뿔나비를 보았다. 정말 머리부분이뿔같았다.


인동덩굴 꽃이 피었다.노란색꽃과 하얀색꽃이 있었는데 하얀색꽃이 피고 1주일정도 지나면 노란색이 되니까 아마 1주일전에 피었던 것 같다.이렇게 노란색꽃과 하얀색꽃이 함께 피어있기에 금은화라고도 한다. 우리나라토착 덩굴식물 가운데 유일하게 잎새가 마주나는 덩굴식물이다. 페르시아와 불교에서는 인동덩굴을 생명의 상징으로 생각해서 벽화에 그려넣기도 하였다. 그러한 문양을 인동당초문이라고 하고 고구려고분벽화에도 인동당초문이 그려져 있다. 고구려고분벽화를 자세히 살펴보니 잎새가 마주나있었다.



강아지풀이 제법자라있었다. 이제 조금 있으면 꽃이 필 것 같다. 강아지풀은 나란이맥이고 속이 비었고 마디가 있고 규소가 함유되어 있어서 줄기가 아주 단단하다.

감꽃이 피어있었다. 감은 씨방이 자라서 형성된 것 이다.열매중에는 씨방이 자라 형성된 것도 있고 꽃받침이 자라형성 된 것도 있고 꽃턱이 자라 형성된 것도 있다.

쇠무릎의 마디가 점점 굵어지고 있었다.

꼬리명주나비를 보았는데 위로 올라갈 때는 날갯짓을 하고 아래로 내려갈 때는 쭉~ 활강비행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 우아하고 기품있는 비행을 할수있나 보다.

옥포천에서 검은댕기해오라기를 보았다.꼬마물떼새같은 경우는 물위를 마치 파도치듯 날아다니는데 해오라기는 물 위를 아주 낮게 직선으로 쭉 날아가는 게 특징이었다. 이러한 차이는 왜 생기는 것일까?내 생각에는 꼬마물떼새의 날개는 아주 작아서 떠오르는 힘이나 안정성이 낮을 것 같다. 그래서 일직선으로 날아갈수 없는 것 같다.검은댕기해오라기가 날아갈 때 보니까 검은 댕기가 아주 선명했다.검은댕기해오라기는 여름 철새이다.

이제 여름이 다 되가니까 벼과 식물들의 천지가 됬다.억새,갈대,솔새,개밀,속털개밀.....
봄에는 이렇게 큰 풀이 거의 없었다.벼과 식물들은 왜 이렇게 잘 자랄까?  벼과 식물의 줄기를 베어보면 줄기 속이 완전히 비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잘자랄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 키만 키우면 쉽게 꺽일수 있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마디를 만들고 땅속에 있는 규소를 흡수해서 줄기를 아주 단단하게 만들었다.
오늘은 억새와 갈대의 차이점을 자세히 관찰해 보았다. 억새는 잎새중앙에 흰선이 있고 잎새가 아주 억세고 갈대보다 잎새가 훨씬더 길었다.잎새의 폭은갈대보다 더 좁았고 잎새의 가장자리는 흰색의 톱니같은게 있었는데 아빠말을 들으니까 규소로 만든 유리질가시라고 한다. 우리가 억새에 손을 베이는 것은 그 유리질 톱니 때문이다. 초식동물을 그 유리질 톱니로 막은 것이다.

석잠풀꽃이 피어있었다. 석잠풀은 잎새가 십자마주나기였고 줄기 중간부터 꽃들이 아주 층층이 피어있었다. 그렇게 나오는 꽃은 익모초,층층이꽃이 있다.층층이꽃은 아직 꽃이 피지 않았다.

흰뺨검둥오리를 2~3미터 정도 거리에서 보았다. 이렇게 가까이 본 것은  처음이다.아까시나무 그늘에서 쉬다가 우리가 오니까 도망간 것 같다.

갈대숲에서 "개개개"우는 개개비소리를 들었다. 개개비는 갈대줄기 에 둥지를 짓는다.흰뺨검둥오리가 소리를 지르면서 급히 날아가고 바로 개개비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한 5분동안 시끄럽게 울었다. 진짜 새들의 수다쟁이가 아닐까? 조류도감에서 찾아 보니까 개개비도 여름철새였다.
6월5일
쥐똥나무에 많은 곤충들이 날아들고 있었다. 종류는 꿀벌,산꽃하늘소,배짧은등에,등에,풀색꽃무지이다

우리 미나리밭에서 뿔나비를 보았다. 정말 머리부분이뿔같았다.


인동덩굴 꽃이 피었다.노란색꽃과 하얀색꽃이 있었는데 하얀색꽃이 피고 1주일정도 지나면 노란색이 되니까 아마 1주일전에 피었던 것 같다.이렇게 노란색꽃과 하얀색꽃이 함께 피어있기에 금은화라고도 한다. 우리나라토착 덩굴식물 가운데 유일하게 잎새가 마주나는 덩굴식물이다. 페르시아와 불교에서는 인동덩굴을 생명의 상징으로 생각해서 벽화에 그려넣기도 하였다. 그러한 문양을 인동당초문이라고 하고 고구려고분벽화에도 인동당초문이 그려져 있다. 고구려고분벽화를 자세히 살펴보니 잎새가 마주나있었다.



강아지풀이 제법자라있었다. 이제 조금 있으면 꽃이 필 것 같다. 강아지풀은 나란이맥이고 속이 비었고 마디가 있고 규소가 함유되어 있어서 줄기가 아주 단단하다.

감꽃이 피어있었다. 감은 씨방이 자라서 형성된 것 이다.열매중에는 씨방이 자라 형성된 것도 있고 꽃받침이 자라형성 된 것도 있고 꽃턱이 자라 형성된 것도 있다.

쇠무릎의 마디가 점점 굵어지고 있었다.

꼬리명주나비를 보았는데 위로 올라갈 때는 날갯짓을 하고 아래로 내려갈 때는 쭉~ 활강비행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 우아하고 기품있는 비행을 할수있나 보다.

옥포천에서 검은댕기해오라기를 보았다.꼬마물떼새같은 경우는 물위를 마치 파도치듯 날아다니는데 해오라기는 물 위를 아주 낮게 직선으로 쭉 날아가는 게 특징이었다. 이러한 차이는 왜 생기는 것일까?내 생각에는 꼬마물떼새의 날개는 아주 작아서 떠오르는 힘이나 안정성이 낮을 것 같다. 그래서 일직선으로 날아갈수 없는 것 같다.검은댕기해오라기가 날아갈 때 보니까 검은 댕기가 아주 선명했다.검은댕기해오라기는 여름 철새이다.

이제 여름이 다 되가니까 벼과 식물들의 천지가 됬다.억새,갈대,솔새,개밀,속털개밀.....
봄에는 이렇게 큰 풀이 거의 없었다.벼과 식물들은 왜 이렇게 잘 자랄까?  벼과 식물의 줄기를 베어보면 줄기 속이 완전히 비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잘자랄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 키만 키우면 쉽게 꺽일수 있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마디를 만들고 땅속에 있는 규소를 흡수해서 줄기를 아주 단단하게 만들었다.
오늘은 억새와 갈대의 차이점을 자세히 관찰해 보았다. 억새는 잎새중앙에 흰선이 있고 잎새가 아주 억세고 갈대보다 잎새가 훨씬더 길었다.잎새의 폭은갈대보다 더 좁았고 잎새의 가장자리는 흰색의 톱니같은게 있었는데 아빠말을 들으니까 규소로 만든 유리질가시라고 한다. 우리가 억새에 손을 베이는 것은 그 유리질 톱니 때문이다. 초식동물을 그 유리질 톱니로 막은 것이다.

석잠풀꽃이 피어있었다. 석잠풀은 잎새가 십자마주나기였고 줄기 중간부터 꽃들이 아주 층층이 피어있었다. 그렇게 나오는 꽃은 익모초,층층이꽃이 있다.층층이꽃은 아직 꽃이 피지 않았다.

흰뺨검둥오리를 2~3미터 정도 거리에서 보았다. 이렇게 가까이 본 것은  처음이다.아까시나무 그늘에서 쉬다가 우리가 오니까 도망간 것 같다.

갈대숲에서 "개개개"우는 개개비소리를 들었다. 개개비는 갈대줄기 에 둥지를 짓는다.흰뺨검둥오리가 소리를 지르면서 급히 날아가고 바로 개개비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한 5분동안 시끄럽게 울었다. 진짜 새들의 수다쟁이가 아닐까? 조류도감에서 찾아 보니까 개개비도 여름철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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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고 있는 생태관찰일지19

5월29일
우리집 앞에 있는 쥐똥나무꽃이 피어있었다.청주에 있는 쥐똥나무는 이미 꽃이 피었는데 우리집에 있는 쥐똥나무는 그 보다 1주일정도 늦었다.그 이유는 도시열섬현상때문에 청주의 기온이 우리현도의 기온보다 2~3도 더 높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집탱자나무에 애벌레가 한마리도 보이지 않는다.새들한테 다 잡혀먹혔나보다. 작년에는 호랑나비애벌레가 수십마리나 있었는데 번데기단계까지간건 단2마리 그런데 그 2마리마저 기생벌한테 당하고 말았다ㅠㅠ

함박꽃에서 불개미붙이를 보았다. 함박꽃과 개량종인 흰겹함박꽃을 비교해보니 흰겹함박꽃은 수술이 없었다. 그럼 그 수술은 다 어디로 갔을까 그건 수술이 전부 꽃잎이 되어버린것인데 인공적으로 만든것이다. 그래서 번식도 불가능하고 어제처럼 비바람이 불면 꽃이 너무 무거워서 땅에 눕게 되 버린다. 사람들이 아름다움을 위하여 꽃의 자연성을 훼손해 버린것이다.

노랑붓꽃이 활짝 피어있다. 거기서 벌이 좌우대칭꽃안으로 들어가는것을 관찰했다. 장미꽃같은 방사대칭꽃은 여러방면으로 접근할수있는 대신 꽃가루를 묻힐수 있는 효율이 떨어진다. 좌우대칭꽃은 여러방면에서 접근할수는 없지만 꽃가루를 반드시 묻혀줄수 있어 더 진화한 형태이다.

달래꽃이 피어있었다. 꽃대가 아주 긴 것이 특징인데 그 이유는 씨앗을 멀리 날려보낼려는 것이다.

도꼬마리가 싹이 나온지 한 1주일은 넘어보였다. 여름이 다 되어 나온걸 보면 열대지방에서 온 귀화식물인 것 같다.아빠한테 물어보니 동남아시아에서 들어온 것 이라고 한다.

참나리에 주아가 맺혀있었다. 주아는 잎새와 줄기사이에 구슬처럼 동그랗게 맺혀있는 것이다. 주아가 떨어져서 싹을 틔우는데 암수가 필요없다는 점에서 무성번식이다.

마디풀꽃이 마디마다 피어있었다.

오늘 옥포초등학고애들이랑 꽃무지애벌레를 보았다.
어제 봤는데 무슨 애벌레인지 몰랐다. 자세히관찰해보니까 등으로 기고 내가 건드리니까 똥을 싸고 도망간다. 파브르곤충기에 이런 내용이 나와서꽃무지 애벌레인걸 알았다.

무우꽃에서 박각시를 보았다. 꿀을 빨아먹을 때도 날갯짓을 하는게 특징이다.

찔레꽃이 거의 지고 있었다. 곤충도 지난 번에 봤을  때보다 많이 줄었다. 하지만 아직도 향기는 남아있었다.

은대난초꽃도 다 졌다.

개망초 꽃과 참으아리꽃이 피기 시작했다.

오리나무를 보니까 오리나무잎벌레애벌레가 부화해 있었다. 아직은 크기가 점만 했다.

엉겅퀴 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둥그레봉에서 멧토끼를 2번 보았는데 2번다 같은 장소에서 보았다. 이 주변이 멧토끼의 주 서식지 인가 보다.

매화노루발풀 꽃이 조금 있으면 필거 같다. 지난번 볼때 보다 꽃봉오리가 더 커졌다. 무거워서인지 꽃봉오리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마치 벼이삭이 고개를 숙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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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고 있는 생태관찰일지18

5월24일
불두화 꽃이지고있었다.



상사화의 잎이 마르고있었다. 이제 조금있으면 잎새가 다 마를것같다.이제한여름에 잎새가 없는 상태에서 꽃을 피우는 상사화를 볼수 있겠지

함박꽃이 마지막 남은 꽃 몇송이를 피우고있었다.

은방울꽃의 색깔이 전부 바랬다.은방울꽃에 향기가 다 없어져서 안타깝다

머위잎새위에서 쥐색파리매를 보았다. 사진을 찍을려고 했는데 날아가버렸다.

속털개밀을 보았다.

요즘은 완전히 찔레꽃 계절이다.찔레꽃에서 꽃하늘소,등에,검은날개거위벌레,거위벌레가 만든요람,긴알락꽃하늘소,산꽃하늘소가 짝짓기하는 모습,흰점박이꽃무지,꽃무지를 보았다.

산꿩의 밥 꽃을 보았는데 처음 봤을때는 산딸기로 착각했었다.


멍석딸기꽃에서 왕자팔랑나비를 보았는데 자꾸 날아다녀서 간신히 사진을 3장밖에 못 찍었다.

내가 잘모르는 나무에서 흰띠알락나방의 애벌레를 보았는데 자세히 살펴보니까 잎사귀뒤에 허물벗은 애벌레가 있었다.

노박덩굴의 꽃이 피었는데 꽃이 좀 보잘 것 없었다.

산길을 가다가 아이누 길앞잡이를 보았다. 내 앞에서 앞서가는 모습이 정말 길을 안내하는 것 같았다.

엉겅퀴군락에서 남색초원하늘소를 보았는데 남색초원하늘소가 엉겅퀴의 잎을 먹는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산을 내려와서 팽나무의 열매를 보았는데 동글동글한게 정말귀여웠다.
5월24일
불두화 꽃이지고있었다.



상사화의 잎이 마르고있었다. 이제 조금있으면 잎새가 다 마를것같다.이제한여름에 잎새가 없는 상태에서 꽃을 피우는 상사화를 볼수 있겠지

함박꽃이 마지막 남은 꽃 몇송이를 피우고있었다.

은방울꽃의 색깔이 전부 바랬다.은방울꽃에 향기가 다 없어져서 안타깝다

머위잎새위에서 쥐색파리매를 보았다. 사진을 찍을려고 했는데 날아가버렸다.

속털개밀을 보았다.

요즘은 완전히 찔레꽃 계절이다.찔레꽃에서 꽃하늘소,등에,검은날개거위벌레,거위벌레가 만든요람,긴알락꽃하늘소,산꽃하늘소가 짝짓기하는 모습,흰점박이꽃무지,꽃무지를 보았다.

산꿩의 밥 꽃을 보았는데 처음 봤을때는 산딸기로 착각했었다.


멍석딸기꽃에서 왕자팔랑나비를 보았는데 자꾸 날아다녀서 간신히 사진을 3장밖에 못 찍었다.

내가 잘모르는 나무에서 흰띠알락나방의 애벌레를 보았는데 자세히 살펴보니까 잎사귀뒤에 허물벗은 애벌레가 있었다.

노박덩굴의 꽃이 피었는데 꽃이 좀 보잘 것 없었다.

산길을 가다가 아이누 길앞잡이를 보았다. 내 앞에서 앞서가는 모습이 정말 길을 안내하는 것 같았다.

엉겅퀴군락에서 남색초원하늘소를 보았는데 남색초원하늘소가 엉겅퀴의 잎을 먹는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산을 내려와서 팽나무의 열매를 보았는데 동글동글한게 정말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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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고 있는 생태관찰일지17

                                                  5월18일
요즘 아카시꽃이 많이피어있다. 어제는 아카시꿀을 빨아먹었는데 꼭 벌이 된 기분이었다. 오늘학교에 갔더니 5학년교실에서 아카시꽃튀김을 만들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2개정도 만들어보았고 먹어 보니까 참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다.

엄마랑 아빠랑 학교애들이랑 나들이를 갔는데 솔뫼친구 정윤이의 집앞에 있는 지칭개에서 병대벌레가 짝짓기하는 모습을 보았다.짝짓기하는 모습은  특이했다. 한마리가 몸을 뒤집고 서로 배끝을 맞대고 짝짓기하고 있었다.

우리동네 입구에 있는 무덤에서 할미꽃 씨앗을 보았고 꼬리끝이 하늘색인 아시아실잠자리와 남색초원하늘소를 보았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쥐방울덩굴을 봤는데 그 쥐방울덩굴에서 꼬리명주나비애벌레를 보았고 한빈이와 민수가 이리 오라고 소리쳤는데 가보니까 엄청큰 송충이가 있었다.

며느리밑씻개를 봤는데 엄청 시다고하니까 다음에 한번 먹어봐야겠다.

옥포천에서 물칭개나물의 꽃을 봤는데 꽃이 보라색이고 물속에 뿌리를 박고사는 정수식물이다.

우리집 앞에 있는 해당화 꽃이 지고 있었다. 꽃잎을 들고 냄새를 맡아보았더니 향긋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우리집 함박꽃에 작년처럼 곤충이 날아오지 않고 있었다.그래서 시간별로 조사해 봤는데 너무 적었다. 오늘 날씨때문에 그런건지 우리집 곤충이 적어져서 그런지 날씨가 맑고 화창한 날에 다시 관찰해봐야 겠다.

9시30분:개미,시골가시허리노린재,쉬파리
10시:애십자무늬노린재,꿀벌,쉬파리,개미
10시30분:개미,벌  

산에 올라가다가 버드나무에서 버들잎벌레를 보았다.

찔레꽃주변에서 꽃벌을 보았다.

오리나무잎새 뒤에서 오리나무잎벌레의 알을 보았는데 색깔은 노란색이고 몇줄로 나란히 줄을지어있었다.그런데 저렇게 알을 많이 낳아두면 오리나무가 다 죽지 않을까?  생각해보니 작년에도 많이 낳았을 건데 계속 살수 있는걸 보면 숫자를 조절해주는 작용이 있는것같다. 그건 바로 새나 말벌같은 천적일거다. 그런 천적이 있기 때문에 오리나무가 계속 살수있는것이다.

매화노루발풀과 노루발풀은 아직도 꽃이 피지않았다.

오리나무앞에서 왕자팔랑나비를 보았는데 날개색깔이 검은거 보면 걔도 그늘에서 살수있도록 진화된것같다.

부처사촌나비수컷이 짝짓기하기위해서 암컷을 계속 쫓아다니는 모습을 보았다. 모습이 꼭 스토커 같았다.

산을 내려가는데  갈참나무에서 거위벌레가 요람을 만들어서 떨어트리는 걸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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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고 있는 생태관찰일지14

                                     5월2일
우리집앞에 있는 앵두나무의 꽃이 지고 가지마다 열매가 열려있었다.
빨리 새콤달콤한 앵두를 먹고 싶다.

명자나무 꽃이 빨갛게 피어있었다. 학교앞에 있는 명자나무는 꽃이 핀지오래 되었는데 우리집은 한 보름정도 늦게 피었다. 그 이유는 바로 앞에 청단풍이 있어서 햇빛을 거의 받지 못해서이다.

우리집 뒷산에 올라가는 언덕에서 애기봄맞이꽃을 보았는데 쪼그만한게 정말 귀여웠다.또 선개불알풀이 꽃이 피어있었다.

뒷산에 있는 다닥냉이가 많이 자라있었다.

은대난초의 싹이 나와있었다.우리가지난 4월 초부터 산에 올때마다 은대난초가 언제나오나 관찰했었는데 이제야 발견했다.4월말에서 5월 초에 나오나보다.식물도감에서 보니까 하얀꽃이 정말예뻤다

산초나무의 소엽이 11개나 나와있었다.산초나무는 탱자나무와 초피나무와 함께 호랑나비애벌레가 먹는 식물이다.

떡갈나무의 잎이 나와있었다.

고비가 많이 자라있었지만 포자는 아직 형성되지 않고있었다.

뒷산에서 매,꿩,멧비둘기의 울음소리를 들었는데 멧비둘기의 울음소리는 구슬프게 들렸다.

흰씀바귀의 꽃이피어있었다.

사향제비나비를 아빠가 나비채로 잡았는데 특징은 배끝이 붉은것이다.

뒷산에서 생강나무를 보았다. 생강나무는 우리동네에서 처음 본 것이다.

묘지에서 딱지꽃을 보았다.

산을 내려가다 보니까 쇠무릎,명아주,미국자리공이 나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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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고 있는 생태관찰일지15

                                               4월 24일

오늘은 노란꽃이 많이 보였다.
마당에서 큰방가지똥과 애기똥풀을 보았다.
돼지무덤앞에서 양지꽃또다른 무덤앞에서 벌씀바귀와 뽀리뱅이를 보았다.

가죽나무의 소엽이 7개나 나와있었다. 가죽나무는 냄새가나는데 냄새가 난다는건 독성이 있다는 뜻인데 그래서 인지 곤충이 날아오는걸 본적이 없다.그런데 네이버와 다음에 찾아보니 가죽나무를 해치는 곤충이 있긴 있었다. 미국흰불나방과 가죽나무산누에나방이다.

졸참나무와 갈참나무가 수꽃이 피어있었는데 수꽃이 수염처럼 늘어져 있었다.

산에올라가다가 명주딱정벌레와 갈고리나비를 보았다.

조개나물을 보았는데 산에서 본 조개나물은 꽃이 피어있지않았는데 무덤가에서 본 조개나물은 꽃이 피어었었다. 그 이유는 무덤가가 양지이기 때문이다.

산에 아빠가 심어놓은 노루발풀과 매화노루발풀이 꽃대가 나와있었다.

산에있는 엉겅퀴군락주변에서 멧토끼를 보았다.

산에 내려가다 있는 무덤에서 몇주 전부터 찾고있었던 구슬봉이를 보았다.자주색의 꽃이 정말 예뻤다.구슬봉이는 잎이 마주나고 중간부터 줄기가 갈라져나오고 뿌리잎이 있었다.

구슬봉이 근처에서 오이풀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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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고 있는 생태관찰일지13

                                              4월21일
우리집 마당에 있는 앵두나무가 꽃이 활짝피어있었다.조금만 있으면 새콤달콤한 앵두열매를 먹을수 있겠지
은방울꽃은 꽃망울이 맺혀있었다.이제 조금있으면 은방울같이 생긴 꽃을 볼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 기쁘다.
둥굴레가 제법 자라있었다.
두릅나무가 움이 트고 있었다.우리아빠는 두릅을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걸 정말 좋아한다.
머위는 거의다 자라있었다.
개나리의 꽃이 거의 지고 있었다.
연구소로 올라가는 계단입구에서 노란 뽀리뱅이 꽃을 보았다.
계단에 올라가다가 비단노린재를 보았다.노린재는 잎사귀를 먹고사는데 아마 튤립나무에 날아왔다가 떨어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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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고 있는 생태관찰일지12

                                          4월 13일

우리집앞에 있는 탱자나무의 잎눈이 터졌다. 이제 조금 있으면 호랑나비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날아오겠지

둿산에 올라가다 보니 가죽나무의 꽃눈이 터지기 일보직전이었다.
그런데 가죽나무의 윗부분은 잎눈이 튼지 오래 되었는데 밑부분은 잎눈이 아직 트지 않은 걸 보면 성장호르몬인 옥신이 위부터 작용하고 아래로
내려가는 것 같다.

우리집 뒤에 있는 돼지 무덤에서 조팝나무가 꽃이 피어 있었다.
조팝나무는 가지에 꽃이 집단으로 피는데 그 이유는 벌을 끌어들여야
하는데 꽃이 작게 몇개만 피어있으면 벌이 찾기 어렵기 때문에
많이 모여피는 전략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뒷산에 올라가다가 딱딱하는 소리가 들려 나무위를 보았더니 딱다구리가
짝짓기를 하고있었다.

뒷산에서 기름나물의 싹을 보았는데 왜 기름나물이란 이름이 붙었을까?
사전이나인터넷으로 찾아봐야겠다.

물오리나무는 잎새가 전부 나왔는데 내년에는 잎눈이 트는 걸 꼭 봐야겠
다.

참나무들의 잎눈이 움터오르고 있었는데 상수리나무의 잎눈은 아주 작았는데 졸참나무는 잎눈은 더 크고 탐스러웠다.떡갈나무의 잎눈은 졸참나무보다 컸고 그 대신 두툼한 껍질을 아직 다 벗지 못하고 있었었다.

진달래 꽃잎을 먹어봤는데 처음에는 달콤했다가 나중에는 쌉싸름해졌다.

4월은 낙엽이 지는 활엽수들이 본격적으로 깨어나는 시기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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