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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읍내

아래는 게스츠하우스 빈집(http://house.jinbo.net)에서 직선거리로 약 7km 안쪽을 표시한 지도입니다.

한 가운데 검은 점 부분이 바로 빈집입니다.

 

서울 읍내

 

 

빈집은 제가 숙식을 해결하며 장기투숙하고 있는 곳이며, 동시에 사무실이기도 합니다.

보다시피 빈집은 남산 2호터널과 3호터널이 갈라지는/합쳐지는 분기점에 위치하고 있는데, 더 이상의 지점을 찾기 힘들정도로 서울의 한 복판입니다.

자전거 메신저 사무실로서는 최적의 위치죠.

(빈집이 처음 시작할 때부터 이미 메신저 사무실로서의 입지까지 고려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지난달 '서울 크기 재기 프로젝트'를 통해서 얻어진 데이터를 중심으로,

빈집에서 약 30분 안에 갈 수 있는 곳의 범위를 그려봤더니 대략 반지름 7km 원과 겹쳤습니다.

이 구역 안이라면, 한 쪽 끝에서 정반대 쪽 끝까지라고 해도 1시간이면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좀 열심히 달려야 되고... 경로가 구불구불한 곳은 좀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물건을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배달하는데 걸리는 '배송 시간'은 어차피 거리에 비례하는 것이고, 

주문자의 예상 범위 안에 있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여러번 얘기했지만, 거리가 지나치게 멀지만 않다면 자전거와 오토바이의 속도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아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주문을 받고 물건을 받으러 가는데 걸리는 '픽업 시간'입니다.

자전거 메신저가 여럿이라면 서울 전 지역에 흩어져 있다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메신저가 수령하러 가면 됩니다.

그런데 현재로서는 아직 메신저가 한 명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픽업 시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일정한 구역 설정이 필요한데...

그래서 만든 것이 바로 위의 지도에서 보이는 구역, '서울 읍내'입니다.

 

이에 따른 자세한 정책은 다음에 다시 설명하지요.

일단 자세히 보시면서 주로 계신 곳이 포함되는지 아닌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서울이 크다하지만 대충 다 읍내 안에 들어오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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