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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노인정 봉도각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에는

 2004년 겨울, 몹시나 아프던 그 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던 봉도각이 있다.

 이곳에는 봄에 벚꽃이  할아버지들의 머리위며 연못위로 흐드러지게 날아올라

 가슴이 벅차오를 정도였다.여름과 가을이 지나고 지금처럼 겨울이 되면

 봉도각으로 들어가 화투내기와 차내기를 하며 지내는 할아버지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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