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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정혜>에서 정혜가... 시놉시스(이윤기 감독이 말하는).. 그녀의 마음을 흔드는 사랑이 다가왔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 어디에도 정혜가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는 표정이나 제스추어 그리고 그 어떤 비쥬얼적인 면이 없었다. 적어도 어떤 사람으로 마음이 흔들린다면 정혜의 눈속에 사랑을 느끼고 있다는 감정선을 조금이라도 보여줘야 했던것은 아닐까. 혹 영화를 다시 한번 보라며 정혜가 그 남자의 뒷모습을 한번 보는 장면이 있지 않았냐고..혹은 갑작스레 그 남자를 따라가 저녁에 밥을 같이 먹자는것이 감정선의 흐름을 보여주는것이 아니냐라고 반문할지 모른다. 그런데 그것은 감독이 생각하는 주관적인 오류라는거다. 이렇게 표현하면 관객이 알것이다. 감정선을 자제하며 이정도 보여주면 된것이다. 많은 감독들은 주관적 오류를 범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이 정도 보여주면..혹은 여기 나왔지 않았냐..라는 식으로 말이다. 극찬받고 있는 영화라 할지라도 관객에게 죄책감을 느낄 부분이 얼마든지 있다.
푸른영상 사무실에서 <여자, 정혜>테잎을 보고 정말 반가웠다. 그리고 지금은 이윤기라는 감독이 정말 궁금하다...
시놉시스는 이렇다.
우편 취급소와 TV홈쇼핑 그리고 고양이... 일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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