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일 <지동동 지서마을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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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역 조금 못 가서 200평 정도의 밭을 빌렸습니다.

보리출판사에서 일 하시다가 청주로 오셔서 지금은 농사를 짓고 계신 ‘이대경’ 님이 무료로! 빌려 주셨습니다ㅎㅎ

(옥수수가 잘 자라면 제일 먼저 가져다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원래는 논으로 쓰던 땅 인데 빌려서 밭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비가 오고 난 뒤 영길샘과 가 보니 물이 너무 많이 고여 있어서

몇일전에 가서 밭에 물길을 내서 물기를 쪽 빼고 그냥... 밭으로 씁니다..ㅎ

그러고 몇일 뒤에 ‘이대경’ 님 에게서 두둑을 만들어 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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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을 받고 바로 가서 다시 물길을 내 주고 왔습니다.^^

저번에 내놓고 왔던 것이 아직 남아 있어서 금방 끝내고 왔습니다ㅎㅎ

 

2012년 5월 9일<지동동 지서마을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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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을 내주고 딱 7일! 1주일 후! 영은,재환,영길,보선 이렇게 넷이 비닐을 씌우러 갔습니다ㅎ

다들 소중한 피부를 위해 영은이가 가져온 썬크림을 나눠 바르고 밭으로 gogo씽 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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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캐러 갈 때부터 함께했던 나름 잘 맞는 농사 파트너인 재환과 영은^^ㅎㅎ

영은이의 에너지를 받아 힘들어 하는 재환도 으쌰으쌰~ 열심히 합니다ㄹ

쉬는시간마다 담배를 많이 피우지만... 골골... 힘들어 하지만.. 영은이가 열심히 하니 쉬지도 못하고...

그래도 일 할때는 한마디 불평도 없이 열심히 하는 ‘재환’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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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둑을 만들어 주신분이 비닐 넓은 것을 사서 덮으라고 넓게 만들어 주셨는데.. 넓은 것을 사지 못 해서 그냥 한 개짜리로 넓게 씌어서 두줄씩 사용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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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을 반쯤 씌우고 쉴 겸 해서 미리 싸온 밥과 계란과 참기름 고추장 열무김치 등을 넣어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처음에 혜린샘이 밭에 간다고 하니 싸 주셨었는데, 너무 맛있었어

밭에 올때마다 똑같이 챙겨오고 있다는...ㅎㅎ

앞으로 포스팅에서 자주 등장 할 ‘혜린표 비빔밥 도시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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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근처에 이쁜 정자가 꽃밭 안에 있어서 햇빛도 피하고 시원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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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을 다 씌우고 나서 고추모종 한판과 옥수수 모종 한판을 한쪽 구석에다가 심었습니다.

밭의 일부는 작년처럼 공룡 텃밭으로 사용 할 생각입니다g

토마토도 심고, 땅콩도 심고 할 예정(5월9일 기준) 입니다^^

작년에도 가지,토마토,고추 등등 꽤 많이 따먹었습니다.

그때도 밭에 갈 때마다 그것들이 바로바로 즐거움을 주었었는데

요번에도 고놈들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푸힛.

 

오늘은 비닐을 씌우고 고추와 옥수수 모종을 심고 왔습니다. 다음에 올 때는 옥수수 씨를 사다가 심을 예정(지금은 5월 9일 입니다!!)입니다 조금 늦었지만 부디 다들 잘 자라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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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3 21:01 2012/05/1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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