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5일 <옥산 밭 비닐 씌우기>
2012년 5월 5일 <옥산 밭 비닐 씌우기>
5월 5일..ㅎ 공룡들은 옥산 밭에 비닐 씌우러 갔습니다. 로타리를 치고 바로 다음날, 미리 빌려놓은 관리기를
가지고 비닐을 씌웠습니다. 보선과 영은은 긴 줄을 관리기로 씌우고,
형석,영길,재환,설해는 관리기 돌리기 나쁜 짧은 고랑을 삽으로 비닐을 씌웠습니다.
로타리는 대충 예전에 몇번 해봤지만, 비닐을 씌우는건 처음이어서 전날 로타리 쳐주신, 관리기를 빌려주신 분께
미리 방법등을 배워서 해봤습니다ㅎㅎ
제발 다른 일 할때도 지금처럼 호흡이 잘 맞아보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습니다.^^
사실은 영은이가 많이 힘들었지요.. 중간에 영은이가 빠지고 형석이와 재환 둘이 와서 같이 했었는데..
영은이 혼자 할 때보다 너무 안 맞아서 다시 둘을 삽질 하는 곳에 두고 영은이를 불러왔드랬죠..ㅋㅋ
캬~ 늠름한 삽질 멤버 영길,형석,재환 ^^
만능기가 있으니 확실히 일이 금방금방 진행 되었습니다.
비닐을 거의 다 씌웠을 때 쯤 점심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역시 빠질 수 없는 비빔밥>_<
맛있게 비빔밥과 과자를 먹으면서 한숨 돌렸습니다.
일도 했겠다~ 햇빛도 좋겠다~ 그늘도 시원 하겠다~ 맥주도 한잔씩 마시고~
아, 그리고 영길샘 집이 근처이신데,
영길샘이 집에 갔다오실 일이 있어서 잠깐 가셨다가!!
그 자리에서 바로 어머니가 김밥을 싸주셨다고 하네요!!
보통 특별한 날에도 큰맘 먹고
아침일찍부터 일어나 싼다는 김밥을
잠깐 들린 아들에게 후딱, 심지어 속 가득,
보내주신 김밥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보통 이런 사진은 두개짜리나 세개짜리로 올리는데, 너무 감사하고 맛있어서 1장짜리로~ 크게~
아... 배고프네.. 또 먹고싶어ㅠㅠ
밥도 먹고 쉬면서 찍은 사진 같은데..ㅎㅎ
ㅋㅋㅋ... 이번 밭에서의 사진은 재환이 주인공.ㅋㅋㅋ 모든 사진이 최고에요 ㅋㅋ
쉴만큼 쉬고, 다시 열심히 비닐 씌우기를 시작했습니다.
점심먹기 전에 워낙 거의 다 끝난 상태였어서 후딱 후딱 끝내고 공룡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습니다.
그나저나, 비닐까지 씌우고 나니, 이제 정말 밭의 간지가 나네요^^
공룡에 가니 혜린샘이 진수성찬을 차려 놓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출발할때 연락하라고 하시더니~ 혜린샘덕에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맛있는 밥을 먹고 피로를 풀었습니다ㅎㅎ
공룡 농부들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ㅋㅋ 앞으로도 계속 수고합시다! 화이팅~>_<
아, 그리고 오늘의 찍사 '설해샘' ~ 이날의 반짝반짝 빛나는 사진들이 가능했던건, 다른사람이 아닌
설해샘이 찍사를 맡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찍사가 밭에서 뜯어온 쑥은 보너스컷~ㅎㅎ
설해샘도 고생 많았어요~ 앞으로도 역시! 계속 수고합시다 ㅎㅎ
보선이의 장발은 은근 멋짐. 언뜻 장발 미소년임.(언뜻)
실물을 봐야 하는데...(언뜻이었던 것도 없어질거에요..ㅋ)
저희는 저렇듯 잘 지내고 있어요ㅎ 이빈샘은 잘 지내세요??^^ 소식을 통 들을수가 없네요!
공룡은 언제쯤 놀러 오실 수 있나요!~
이빈 | 2012/06/03 15:52
통 인사도 못해서 마음에 걸린다고 종민에게 말했더니 신경도 안쓸거라고 해서 막 웃었었는데.^.^ 인사하러 갈게. 들 안바쁘실때 좀 들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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