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미얀마인 휴대폰으로 찍어 외부로 유출

Ecstasy - "The Greatest Drug in History"

동영상자체는 별 볼일이 없지만 엑스타시라는 약물을 옹호하고 잘못 유포된 (혹은 과장된)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정하려 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네요.  표현의 자유라는 측면에서 논란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squatt in Holland

'엉거주춤 앉다' 라는 의미를 지닌 영단어 squatt은 동시에 '점거를 통한 공간 활용' 혹은 '무단 점거'등등의 의미를 갖습니다. 영국과 네덜란드 독일등등 68혁명이후의 유럽의 대도시들에서는 상황주의자, 아나키스트 , 펑크 등등의 젊은세대들의 주도로 대규모 스퀏운동이 일어나기도 했었습니다.

조지카치아피카스가 쓴 <신좌파의 상상력>는 당시(68이후)의 스퀏운동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다루고 있구요. 서울에서는 실패로 끝나긴 했지만 오아시스 프로젝트가 진행되기도 하였습니다.

다음은 세계의 스퀏관련 사이트 링크 모음이구요.
www.squat.net
www.squatter.org.uk
www.wussu.com/squatting
www.squat.freeserve.co.uk/story/
http://www.woodsquat.net/

아래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찾은 스퀏관련 동영상입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육교-앵두 관련



지난 5월달에 있었던 이문동 '육교-앵두' 프로젝트의 동영상 클립입니다.
한국일보 와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705/h2007051518110721980.htm
한계레신문이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209439.html
기사를 싣게 되면서 논쟁이 촉발되었는데요.
이에 다음의 아고라 토론방에서는 찬반투표
http://files.hanmail.net/hanmail/error/error404.html?boardNo=464&cateNo=302&kind=repldebate
가 진행되었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기사가 실린 날 (5월 15일) 온라인에 업로드했었습니다.
미국에서도 유사사례가 있었는데요.
아래 동영상은 디트로이트에서 진행되었던
orange project 관련 동영상입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헤이미키 뮤직비디오

외국 팝송인 헤이미키 노래를 한글로 들리는 대로 옮겨적으면서 만든 뮤직비디오...

간단한 플래시와 사진을 활용해서 만든 뮤직비디오...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런 식의 '패러디'나 기존의 대중문화들을 가지고 '노는' 문화가 한국에서 종종 보이는데, 기업의 광고성 UCC, 혹은 그냥 뮤비, 혹은 그냥 TV영상을 인터넷으로 옮긴 것들, 아니면 그냥 자신들 장기자랑 등의 범주를 제외한다면(꼭 제외해야 하는지는 생각해보아야 하겠지만..)

나름 의미있는 '유희'가 아닐까 한다는...

뭐 정리된게 없어서 ㅡ.,ㅡ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소곱하기소

이 동영상을 처음 본것은

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들이 100분토론에 나왔을때였는데...

참신하더라구요^^

메시지도 명확하고, 광고를 활용해서 재미있게 전달하고...

뭐 이 동영상으로 가지고 손학규는 이제 손곱하기손은 손이라고 손을 하자고 UCC를 만들어서 뿌리고 있지만...ㅡ.,ㅡ

 

 

왠지 근데 선생님이 올린 UCC들과 차이가 많은 듯한 ㅡ.,ㅡ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유튜브의 문화이론을 위한 9가지 가설(헨리 젠킨스)

["주희를 소개합니다." or 사이비 참여미디어] 에 관련된 글.

Henry Jenkins, "Nine Propositions Towards a Cultural Theory of YouTube", blog: www.henryjenkins.org, May 28, 2007

이 길지 않은 글에서, 헨리 젠킨스는 9가지 질문들을 통해 유튜브 - 넓게 보면 온라인비디오공유사이트들에 대한 문화연구의 꺼리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질문들만 정리해 봅니다:
  1. 혼성 미디어 공간(hybrid media space)
  2. 다양한 풀뿌리 공동체들 간의 만남의 장소
  3. 아마추어들이 중개하는 상업적 콘텐츠와 틈새 소비자 공동체의 만남
  4. 사회적 연결망 사이트들로 확장: 유튜브 가치는 펌질에 의존
  5. 시민 저널리즘을 위한 중요한 장소(site)
  6. 대중 참여 정치, 대중 정치 참여의 기회 제공
  7. 주류 미디어를 하나의 소스로 사용하며 미디어산업 위협
  8. 사회적 기예(skills)와 문화역능으로서 사회연결망 형성 중요
  9. 수렴되기도 하는 참여문화
아, 헨리 젠킨스는 "융합문화"라는 책(2006)으로 알려진... 그의 블로그에서도 다양한 글들이: http://www.henryjenkins.org/

Convergence Culture Cover


생각난 김에, 인터뷰 영상: "Henry Jenkins on digital media and learning"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quot;주희를 소개합니다.&quot; or 사이비 참여미디어

"주희를 소개합니다."라는, 자기홍보 비디오가 있는데요:




이것을 보게되었던 것은, 다음블로거뉴스에서 이 온라인비디오를 비판했던 글을 통해서였는데 - "UCC로 네티즌 우롱하는 보건복지부"
지금 다시 검색해 보니까, "삭제"되었다고 나오네요: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43261
검열? - 이에 대해서는 다른 기회에 한 번 다뤄야 할 듯 하구요...

제가 몇 달 전에 이 블로그의 글을 보고, 흥미로운 사례다 싶어, 마침 로컬 컴퓨터에 스크랩을 해둔 게 있습니다. 다행히 저 비디오는 저렇게 살아 있고...
핵심적인 부분만 인용을 하면:

"

여대생의 자기 소개 동영상은 의도적으로 UCC로 가장했다고 보여집니다.

학교이름이며 자기 이름까지 밝히고, 내용도 FTA가 아닌 자기소개에 관한 영상인듯 말을 합니다.

 

너무 확대 해석한게 아닌가 싶었지만,

동영상 밑에 달린 닉네임과..다른 동영상 올린 닉네임이 겹치는것 까지 확인했습니다.

 

 

제가 화가 나는 것은,보건복지부가 FTA를 지지하는 영상을 만들어서 올린것이 아니라

UCC인척하며 자신들이 원하는 메시지를 웹 상에 뿌리려고 한 점 입니다.

 

요새 수많은 광고들이..UCC 느낌이 나는 동영상을 사용합니다.

정치인들도 대선을 앞두고 동영상을 만들어보고 있고,

데뷔를 앞둔 가수들이 먼저 동영상을 올리기도 하지요.

 

이런것이 모두 잘못 됐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UCC처럼 보이려고 노력하는 동영상은 웃고 넘기겠지만,

 

'UCC인척 하는 동영상'을 보면 우롱 당하는 느낌이 난다는 겁니다.

 

도자기녀,엘프녀,90일녀,최여진 화장품CF..

네티즌이 UCC에 거부감을 갖게한 1등공신 아닙니까?

지금 보건복지부가 하는게 이런것들과 전혀 다를게 없다고 보여집니다.

 

유저가 만든 컨텐츠가 의미있는건,

누가됐든지 간에 자신의 생각과 끼를 표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식으로 무분별하게 사용되면,네티즌 사이에 불신만 커지고

언젠가 가치있고 모두가 봐야만 하는 UCC가 탄생했을땐 아무도 봐주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차라리 보건복지부가 솔직하게 캠페인을 했다면 이렇게 화나지는 않았을 겁니다.

 

네티즌은 이런 동영상에 당신들이 억지로 담은 메세지를 보고

아..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만큼 녹록한 상대가 아니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


하여간, 저 위의 비디오가 실제 그랬든 안 그랬든, 문제는 이와 같은 사례들은 무척 많다는 것인데, 이러한 비디오들에 대해, 헨리 젠킨스라는 미국의 연구자(교수든데)는 "어용 풀뿌리 미디어(astroturf, fake grassroot media)"라고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Henry Jenkins, "Nine Propositions Towards a Cultural Theory of YouTube", blog: www.henryjenkins.org, May 28, 2007

저는 그냥 '사이비 참여 미디어' 정도로 부르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에 대한 아주 간단한 설명을 거칠게 직역해 보면, "가진 자들, 힘있는 이해관계자들, 주류 세력들, 지배 세력들이, 가지지 않은 사람들을 흉내내거나 가장하는 것; 이전에는 방송과 매스 미디어 시장을 통제하려 했으나, 요새는 네트워크문화, 참여문화 안에서 신뢰성을 얻기 위해..."

이러한 현상을 포함해, 현재 온라인비디오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디어문화에 대한 좀 더 세부적인 변화들을 살펴봐야겠다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립싱크(lip-syncing) 비디오

우선, (임의로 찾아본) 몇 가지 보면...

* 산화머니


* Numa Numa


* 차이니즈보이즈: i want it that way spoof


이 선수들은 블로그도 있네요: The Dormitory Boys - Life is short, make fools of yourselves while you can!
이러한 립싱크 비디오들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재밌게? 재밌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고...

문화연구 차원에서, 이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한 글도 있네요:

The Fab 4 Million - YouTube and the neglected art of lip-syncing,

저 위의 글을 대충 스윽 보면서, 드는 생각들을 적어보면:
- 대중문화 스타들에 대한 그 팬들의 모방 혹은 패러디, 널리 알려진 매스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소비자들의 모방 혹은 패러디
- 손쉬운 장기자랑; 문화산업과 대중문화에서의 대중들의 어떤 표현 욕망?
- 엔터테인먼트 혹은 상업 대중문화에 대한 풍자?
- 모방, 패러디, 오마주, 되섞기(remix) 등의 어떤 매니아 문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웹기반 편집 기능 포함한 온라인비디오사이트: 앤유(www.andu.com)

말 그대로, 인터넷에 접속해서 곧바로 멀티미디어를 편집, 함께 할 수 있는,
온라인비디오사이트가 국내에서도 나온 모양이네요: 앤유(www.andu.com)

좀 둘러보기라도 할까 했더니, 이런 X같은 경우가 또...
주민번호 쳐넣는 하나포스 회원가입을 해야 되고, (아마도) 윈도우에서만 돌아가는 암호화 프로그램을 설치하라는 "원천봉쇄"에 맞닥뜨리고 말아서... 나중에 좀 수그러들면 해보든지...

관련 기사:
"인터넷에서 바로 동영상 편집하세요" 하나로드림, 웹기반 동영상 콘텐트 편집서비스 오픈
성연광 기자 | 09/10 11:21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7091011134515788


굳이 별도의 프로그램을 깔지않아도 인터넷에서 바로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하나로드림(대표 유형오)이 운영하는 UCC 사이트 앤유(www.andu.com)는 웹 기반의 콘텐츠 편집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앤유 리믹스(remix)’란 이름으로 10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 UCC 사이트 중 웹 기반 콘텐츠 편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앤유가 처음이다.

동영상, 이미지, 자막, 음향 등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자르고 붙이거나 넣고 빼는 모든 과정이 온라인 상에서 이루어지며,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image
 

앤 유 리믹스의 가장 큰 특징은 저작권자가 공유를 허락한 CCL(Creative Commons License) 콘텐츠를 기반으로 운영된다는 것. 따라서 이들 콘텐츠를 재료로 삼아 전혀 새로운 작품으로 재창작하는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하나의 콘텐트가 다수의 사용자에 의해 수많은 콘텐트로 재탄생 되는 과정에서 사람이 아닌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편집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즉, 특정 콘텐츠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끼리 서로 작품 및 정보를 공유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일종의 콘텐트 집단 창작 활동도 가능한 것.


하나로드림 관계자는 “앞으로는 이들 콘텐트 편집 커뮤니티들을 중심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식의 새로운 UCC 창작 놀이문화가 형성될 것”이라며 "PC에 저장되어 있는 수많은 멀티미디어 파일을 신속하게 편집하고 재가공할 수 있도록 웹하드 서비스와 리믹스 서비스를 연계시켰다는 것도 앤유 리믹스 만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앤유는 웹 기반 서비스를 활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이용자를 위해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이용하는 PC 기반 동영상 편집 서비스도 동시에 오픈했다. 자신의 PC에 프로그램을 직접 설치해 이용하는 서비스로, 편집 기능은 앤유 리믹스와 동일하다. 앤유 사이트에서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