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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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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동안 보이지 않던 글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글이 감동으로 와 닿다니? 참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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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인터넷 쇼핑은 맘에 안들어~

하자 있는 물건이 왔다.

환불을 하려고 한참 고민하다가 그냥 교환하기로 했다.

요즘 쇼핑몰들, 아무래도 반품 들어온 물건들 다시 파는 곳이 꽤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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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라는데....

뭐랄까....

일터에서 마음이 떠난 기분이랄까?

진짜 억지로 하고 있다.

아무래도 사람이나 일 모두에 맘이 떠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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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는 집에 살고 싶다.

아니면 확 트인 배란다라도 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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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인간은 쉬면서 살아야 한다.

좀 더 좀 더

몸도 놀리고 마음도 놀리자.

뭐 그리 달려가는가 말이다.

 

먹고 살아보겠다고 투잡하면서 아동바동 산 결과 

남은 건 초라하고 외로움에 지친 모습일 뿐이네.

쯧쯧 나라도 나를 동정해야 할 듯..

 

올해 나의 가장 큰 목표를 나를 놔 줄것. 나를 쉬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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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의 파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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