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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네오가 구워주고 간 CD를 1개만 보고 방치해 놨다가

다시 보기 시작하여 총 12개의 CD중 8개를 봤다.

인터넷에는 13부작이라고 나오긴 한다.

 

칼 세이건에게 완전 감동 먹었다.

훌륭한 과학자에 지성인이다. 그의 책을 좀 더 읽어 봐야겠다.

 

코스모스는 만들어진지 오래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훌륭하다. (안 보신 분은 꼭 보시길..)

칼 세이건은 암으로 죽을 때 까지 신자이기를 거부했다고 한다.

신을 믿지 않고 떠나서 사후 세계를 확인하고 싶다고 했었다나? (어디서 봤는지 모르겠다.)

 

죽는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다가

코스모스 탓인지 어쩌면 죽음은 '다른 별로의 가장 빠른 이동수단'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지구 안에서 완전한 원자로 분해되는 것이라고 믿는 편이지만 말이다.

 

진정 생명체는 참 신기하지 않나?

알고보면 단지 원자들의 조합일 뿐인데...

 

암튼 우주를 향한 인간의 열망은 계속 될 것이고

언젠간 우주 식민지를 두고 싸우거나

더 발달된 과학에 의해 괘씸죄로

한 방에 지구가 날라가 버릴 날이 올지 모르지만

그래도 궁금하다.

내 살아 있는 동안 인류는 우주 어디즈음까지 다다를 수 있을까?

 

 

모씨는 하고 싶던거 다 해 봐서 죽어도 원이 없다고 하던데 

나는 원하는 건 거의 얻을 수 없다는 걸 알아버린 탓인지

체념한 덕분에 죽어도 원이 없는 편이다.

우리 이왕이면 같은 별로 가서 또 만나 수다 좀 떱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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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의 파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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