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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5/27
    불편함
    달팽이-1-1
  2. 2009/05/27
    주말농장
    달팽이-1-1

불편함

 

국민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봉하마을 가자는 후배도 불편하고

 

 

아무 말 없이

시청의 분향소 위치를 문자로 보내주시는 분도 불편하고

 

 

시민단체의 추모위원회 구성도 불편하고

내 이름을 당연하다는 듯 넣었다는 말도 불편하다.

 

 

나의 애도는 시대에 대한 애도이기도 하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숨막히고 답답한 시대에 대한

 

  

노무현의 신격화

 

 

나름 진보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의

이 기묘한 상황이

대단히 대단히 불편하고 불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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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고추 : 매운거 - 5그루, 안 매운거 - 5그루 (경험자의 말에 의하면 알아서 섞여 매운 맛이 된댄다.)

토마토 : 방울 - 5그루, 그냥 토마토 - 5그루 (똥이 감당 못할 거라고 낄낄 거린다. 여름! 토마토 다이어트!)

가지 - 4그루 (역시나 감당 못할 거라고.. 그러게 내가 왜 이렇게 많이 심었지?)

상추 - 2그루 (왜 2그루였지?) + 씨앗 때문에 모종 무럭무럭 자라고 있음. 

허브 4종류 - 싹 거의 안 틈 

 

평가. 

작년에 못 심었던 작물들은 지나치게 욕심 부리고

작년에 많이 따 먹고 동네 사람 나눠 준 작물은 지나치게 안 심었나보다.

 

관리 못했던 브러컬리나 파프리카는 과감하게 포기

내가 잘 안 먹는 작물은 손도 안 댔고

 

허브는 싹이 안 텃고

알타리는 잘 자라고 있는 듯 하며

부추, 파는 머리를 내밀고는 있고

 

3/4은 귀찮아서 고구마 심었다.

(싱싱한 줄기를 못 구했는데 좀 기다렸다 싱싱한걸로 심을걸.. 후회..)

 

주변에 아는 사람들이 농사 많이 지으니 나눠 먹는 재미도 쏠쏠..

 

 

옆집 연희 운영위원네 남는 땅에 오이 심었고

상추 모종 옮겨 줬고 고구마도 심어줬다.

아줌마들이 나 보다 더 바쁘다.

 

음...

옆집 아줌니들이 호박씨를 너무 많이 뿌리신 탓에 심히 걱정이다.

모종을 버리는 가슴 아픈 일이 일어 날 듯...

 

 

암튼 10평 올해 나름 깔끔 정리 했는데

앞으로 나올 작물의 상황이 궁금하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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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의 파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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