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물한방울

2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3/30
    알랭 드 보통 [불안]
    달팽이-1-1
  2. 2009/02/20
    치츠 or 우유두부(1)
    달팽이-1-1
  3. 2009/02/16
    워낭소리
    달팽이-1-1
  4. 2009/01/20
    벼랑위의 포뇨?
    달팽이-1-1
  5. 2008/12/10
    장기하와 얼굴들
    달팽이-1-1
  6. 2008/05/07
    [수영] 접형 웨이브 - 둘째날
    달팽이-1-1
  7. 2008/04/18
    책 - 침이 고인다
    달팽이-1-1
  8. 2008/04/18
    어떤 결심
    달팽이-1-1
  9. 2008/04/17
    공짜 자전거 생기다
    달팽이-1-1
  10. 2008/04/02
    책 - 지렁이
    달팽이-1-1

알랭 드 보통 [불안]

 

어제 들었다가 밤을 샜다.

그리고 바로 선물하고 싶은 친구 생각이 났다.

나름 잘나가는 친구지만 나보다 더 불안해하는 인상을 깊게 받은 후

"아니 잘나가는 인간이 왜 저래??" 했다가

그 깊은 불안의 원인이 잘 나가는 대신 주변에 더 잘나가는 인간들이 많고

본인이 아무리 잘나가도 상대적으로 더 잘나가는 인간들에게 둘러 쌓이게 되면

본인이 중심을 잡지 않는 한 불안에 떨 수 밖에 없음을 보여 주신 산 증인 되겠다.

흑 그 순간 느껴지던 인간에 대한 연민이란...

 

책 찾아 보고 몇 줄 옮겨 적어 볼 걸 그랬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도 읽었건만 기억도 없고(표지 보고 알았다.. --;;;)

지난 번에 집에 있던 많은 소설들을 버렸는데

절판된 그래서 인터넷 상에서 비싼값에 거래되는 책도 있음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난 그냥 대충 유성으로 가져 올 것 골라내고

오마니 아버지께 기냥 팔아 버리라고...

부모님도 그냥 중고상에 그대로..

 

뭔 짓을 해 버린걸까? 바보 멍충이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치츠 or 우유두부

 

간단하다.

 

우유 1리터를 뎁히다가 살짝 살짝 거품이 생기기 시작하면

약불에서 소금 1T(2t에 취향껏, 왜 1T라고 했는지 모르겠당), 레몬즙 2T 넣고 조금 더 뎁히면

몽글몽글 덩어리 생기고 걸러 먹으면 된다.

 

두부를 만들어 봐서 긍가?

본능으로 알게 되더라.

 

우유 1L에 나오는 양이 많지는 않다.

작은 주먹 하나 정도?

 

추가..

레몬즙은 직접 짜서 하면 가장 맛있으나

시중에 파는 노랑 병에 든 것 사용해도 되고

식초를 사용해도 된다고 한다. (물론 당연하다고 생각)

나는 사용 안해 봤는데

고딩 제자 왈

"쌤, 식초 써서 했더니 입에서 발냄새 나요."

 

그리고 만들때

바질등의 허브류

그외 이것 저것 넣어서 시도해 봐도 될듯.

올해 주말 농장에 허브를 심어야 겠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워낭소리

 

화면 하나 하나는 정말 훌륭한 사진.

특히 할아버지와 소는 진짜 그림이 나오더라.

 

그런데 맘은 보는 내내 불편했다.

 

 

끝나고 후배 왈 "계속 이명박 생각나더라. 저렇게 일해야 한다고 할까봐.."

그 분께서 워낭소리를 보셨단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벼랑위의 포뇨?

 

거 촤 암

얼라들 귀여운게 빼고 뭐쥐?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장기하와 얼굴들

 

 

잘 보시게나..

 

불혹 : 혹하는 나이랜다. 내 마음이 혹하고 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수영] 접형 웨이브 - 둘째날

접형에서 발은 따라만 가는 것이라 발차기라 하지 않고 웨이브라 한다.

작은 웨이브, 큰 웨이브를 배웠다.

엉덩이를 드는 느낌으로, 발은 따라갈 것.

시선은 손 가는 곳으로??

 

자유형 손은 끝날 때 쯤 세게 친다는 것.

발차기는 가끔 한 번씩 해준다는 것.

결국 팔의 힘으로 간다는 건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책 - 침이 고인다

 침이 고인다 / 김애란 소설집(2007.09.28) / 문학과지성사

 

나보다 9살 어린 여성이 쓰는 나의 이야기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

 

어정쩡한 지역 출신이 어정쩡쩡한 4년대를 나오고,

어정쩡한 직업을 가지며, 어정쩡한 세대를 살아가는 이야기

학습지, 과외, 학원 등을 전전하는 20대 후반의 여성들

그리고 그녀의 어머니들이 있다.

 

읽는 내내 깜짝깜짝 놀랬다. 시대의 목소리를 담담하게 글로 써 내려가는

여성 작가가 고맙고 기특하고 그렇다.

 

 

 

#

책을 편식하는 나. 소설을 좋아한다.

사회, 인문, 과학 서적은 머리를 맴돌다 돌아 나가기 일쑤이다.

가끔 재미있는 책도 있지만 말이다.

소설을 읽으면서 다른 책을 읽어 나가면

최소한 맥을 끊기지 않을 것 같네.

 

휴~

국민학교때, 동화책 하나 없던 시절,

교과서 받으면 동화나 소설 부분만 읽고 손 딱 놓고

다른 부분은 배울때도 지겨워 죽는 줄 알았는데 

세살적 버릇 여든까지가 맞긴 맞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어떤 결심

 

최소 2주에 한번 부모님께 맛난 걸 사드리기로 했다.

그동안 주변에서 들은 식당들을 기억해 두었다가

부모님 모시고 가면 덩달아 나도 먹고 싶었던 것도 먹게 되고 일석 이조. ^^

미술 치료를 하면서 깨달은 사실은 내가 가족을 많이 아낀다는 것, ㅎㅎ

행동에 옮기기로 했다.

 

이젠 좋은 것을 보면 부모님을 먼저 생각하리라~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공짜 자전거 생기다

 

KT 인터넷에서 오랫동안 써 줘서 고맙다고 준 자전거이다.

물론 알아서 줄리 없고 뭔가 바꾸라고 전화 왔길래

나 오래 썼는데 할인혜택 같은거 없냐 했더니 바로 어디로 연결 시키더니 뭘 줄까요?하더라 거참~

하여 얻은 공짜 자전거 열심히 조립해서 기쁜 마음에 찍었는데 막상 타보니 소리가 난다.

모 동무가 공짜 자전거 문제 많다고 자전거 점에서 점검 받으라고도 하여

학교 옆으로 갔는데 앞 바퀴가 휘었댄다! 앗 짜증 지대로!

점검 받고 뒤에 짐받이 달고 열쇠 사고 하여 27000원 들었다.

(점검 1만, 짐받이 1만, 열쇠 6천, 줄 1천)

기념으로 과외하러 타고 난 간 날 두번 굴렀고 (브레이크가 무지 잘 잡히는 바람에 --;;;)

언제나 자전거 타면 그렇듯 다리 여기 저기 멍 투성이다. (첨엔 왜 몸에 멍이 많은지 기억도 못하고)

 

자주 타야겠고, 운동 하면서 살아야지.

아자! 아자!

올해 제주도 자전거 여행이 실현되기를!!!

(근데 우째 영 분위기가 안 뜬다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책 - 지렁이

유성 도서관에서 빌려서 봤다.

 

지렁이 상자에 국한하지 않고 지렁이에 대한 연구 전반적으로

무겁지 않게 그리고 다양하게 다루었다.

폐기물을 분해하는데 대단한 역할을 하고 있음이 분명하고

앞으로 더욱 연구해야 할 가축(? - 가축의 자격을 얻었다고 한다.)이다.

 

또 재밌는 사실은 지렁이가 DDT를 흡수해도 죽지 않는단다.

단 그 지렁이를 10여 마리를 잡아먹게 되면 새가 죽는다고 한다.

침묵의 봄에 그 내용이 나왔다는데 난 놓쳤나 보다.

 

그리고 또 재밌는 거.

지렁이는 바나나를 좋아한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 들어오는 바나나에 농약이 많아서 우리나라 안내서에는

지렁이 상자에 바나나를 넣지 말라고 하는 것 같은데 DDT를 먹으면

죽지 않는 지렁이가 농약에는 쉽게 죽는다??? 잘 모르겠네..

 

그리고 지렁이라고 해서 좋은 역할만 하는 건 아니란다.

숲을 망치는 주범이기도 하다니 놀랍다.

낙엽을 먹어 치우는 지렁이 종류는 겨우내 낙엽 속에서 땃땃하게 지내면서 봄에 싹을 피울 준비를 하는

씨앗을 죽여 버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로써 새로운 나무들이 자라지 않게 되고 숲은 망가져 버리는

것이다. 무엇이든 한 면만 있는 건 아닌가 보다.

 

080402 - 집의 지렁이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것 같아 요즘엔 일부러 무관심 중이다.

너무 헤집으면 안 좋다는데 날마다 두어번씩 헤집어 준듯 하여..

 

사무실을 나가야 한다. 덧붙일거 있으면 나중에 수정.

 

책 순서는

 

- 지은이의 말
- 머릿말

1. 다윈의 지렁이들
2.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주인공
3. 땅은 움직인다
4. 지렁이는 힘이 세다
5. 그들은 보지도 듣지도 못하니
6. 유럽지렁이들이 어떻게 신대륙을 정복했나
7. 숲속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8. 거대지렁이 뒤쫓기
9. 자연의 쟁기
10. 지렁이 세어보기
11. 쓰레기를 황금으로
12. 죽은 땅을 숨쉬는 땅으로
13. 폐기물처리와 지렁이

- 에필로그
- 참고자료
- 지렁이 퇴비상자
- 지렁이를 다시 생각하자 / 최훈근
- 지렁이화분을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처리 / 이해철
- 옮긴이의 말
- 찾아보기




지렁이 이용 퇴비 생산시 온실가스 대량 발생 환경에 이득보다 해 끼쳐
 
지렁이를 이용한 퇴비 생산 과정에서 생각보다 훨씬 많은 온실가스가 발생해 환경에 이득을 주기보다는 더 많은 해를 끼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지와 폐기물산업 주간지 머티어리얼스 리사이클링 위크지는 독일에서 실시된 한 연구 결과를 인용, “지렁이를 퇴비 생산에 이용할 경우 지렁이가 소화과정에서 내뿜는 산화질소 가스의 독성은 이산화탄소의 290배, 메탄가스의 20배나 된다”고 밝히면서 “지렁이가 친환경적 효과를 상쇄한다는 점이 보다 진지하게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신도 참여한 이 연구 결과를 소개한 영국 개방대학의 한 과학자는 “요즘 쓰레기 매립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지렁이 퇴비 생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지렁이들은 매립장이 내뿜는 것보다 더 많은 온실가스를 생산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은 지렁이가 오직 긍정적인 역할만 하는 줄로 알고 있지만 이들이 유해가스를 방출한다는 사실에 관해서는 아직도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렁이를 이용해 음식물이나 유기물 쓰레기를 퇴비로 재활용하는 방식은 쓰레기 매립량과 각종 오염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기술로 각광받으며 가정용 퇴비 생산시설이나 공장 규모로 활용되고 있다.

프레더릭슨은 지렁이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하는 방식은 극도로 효율적이긴 하지만 장내 소화과정에서 산화질소를 내뿜는 부정적 측면이 있다면서,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대규모 지렁이 퇴비 생산시설들이 방출하는 산화질소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히말라야의 파란 하늘

  • 제목
    길 잃은 달팽이
  • 이미지
    블로그 이미지
  • 설명
  • 소유자
    달팽이-1-1

찾아보기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기간별 글 묶음

최근 글 목록

  1. 글이 써지지 않은지 오래
    달팽이-1-1
    2011
  2. 늘 후회
    달팽이-1-1
    2011
  3. 너무 정신이 없다..
    달팽이-1-1
    2010
  4.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다(2)
    달팽이-1-1
    2010
  5. 바뀌니까 써 보고 싶어지네(2)
    달팽이-1-1
    2010

최근 트랙백 목록

방문객 통계

  • 전체
    171636
  • 오늘
    2
  • 어제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