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가 깨달음을 얻고 2달 후 다섯 수행자에게 행한 최초 설법, 붓다 설법 중 가장 중요한 설법
"있는 그대로의 가장 정확한 진리 4가지가 있다. 오직 이 세상의 진리는 이 4가지밖에 없다."
1. 고통의 진리 : "그 누구도 피할 수 없고 바꿀 수 없는 고통의 진리가 있다"
○ 11가지 고통
1) 어머니 뱃속에 드는 것이 고통이다
2) 나이가 들어서 점점 더 늙어가는 것이 고통이다
3) 죽어야만 하는 것이 고통이다
4) 자신의 아내와 남편, 아들 딸들이 죽어서 헤어졌을 때 가슴이 터질 것 같은 괴로움, 그것이 고통이다
5) 몸이 병이나서 고통스러운 것
6) 가족들로 인해 괴로운 것
7) 가족 중 죽어서 헤어졌을 때 까무러쳐서 정신을 잃어버리는 것, 그것이 고통이다
8) 자신과 맞지 않고 안만났으면 하는 사람과도 함께 지내야 하는 것, 그것이 고통이다
9)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사람, 원수와도 만날 수 있고 함께 지내야 하는 것, 그것이 고통이다
10) 자신이 헤어지기 싫은 사람과 멀리 헤어져 살아야 하는 것, 그것이 고통이다
11) 자신이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 것, 그것이 고통이다
=오온을 가진 이 몸(물질과 정신)이 바로 고통이다.
○ 3가지 고통
1) 11가지 고통 : 누구나 알기 쉽다
2) 변화하는 고통 : 행복하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고통인 것
3) 생멸하는 고통 : 물질과 마음이 계속 생멸하는 것, 찰나찰나 일어났다 사라지는 것. 수행자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고통, 생멸하는 것 볼 때 고통으로 느낌
=이 3가지 모두 몸이 있기 때문에 생긴다. 모든 것의 실체=몸, 이 몸을 받는 자체가 고통이다. 생로병사가 다 고통. 이 몸에서 쉬지 않고 생멸하는 그 법칙이 바로 고통
2. 고통의 원인의 진리 : "고통을 유발하는 원인이 있다"
○ 고통을 유발하는 원인 : 3가지 탐
1) 오욕(눈,귀,코,입,촉)만을 탐하는 것
2) 생에 대한 집착, 생에 탐하는 것
3) 생을 원(인정)하지 않는 집착
=생멸하는 물질과 정신을 탐하고 집착해서 모든 고통이 생긴다. 고통을 원치 않으면 고통의 원인을 짓지 말고 삼가야 한다.
3. 소멸(적멸)의 진리 : "고통이 있으면 고통의 소멸도 있다"
-소멸의 진리(열반=닙바나)란 고통의 원인(3가지 탐)이 완전히 소멸해버린 것
-모든 탐과 집착이 일어나는 바탕, 물질(육체)과 정신으로부터 탐이 완전 소멸된 것
4. 도의 진리 : "소멸의 진리에 이르는 길이 있다"
○ 소멸에 이르는 길은 8정도밖에 없다
1) 정견 : 바로 보는 것
2) 정사유 : 집중대상에 바르게 마음을 보내는 것
3) 정어 : 바른 말
4) 정업 : 바른 행위
5) 정명 : 바르게 목숨을 유지하는 것, 바른 삶
6) 정정진 : 바르게 노력하는 것
7) 정념 : 바르게 성성하게 관찰하는 것
8) 정정 : 집중하는 대상에 밀착되는 것, 강하게 집중되는 것
○ 어떻게 닦아야 하나?
1) 고통을 관찰해야 한다 : 신수심법
2) 최소한 5계와 9계를 지키면서 사는 것
3) 정정진(마음챙김하려고 노력하는 것), 정념(성성하게 관찰하는 것), 정정(집중대상에 강하게 밀착되는 것). 이게 강해지면 마음이 산란해지지 않고 집중력이 생긴다
4) 정견(바르게 정확하게 보는 것), 정사유(집중대상에 다시 마음을 보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