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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그렇지 않다. 난 자랑스럽게 받아들이고 싶다. 그리고 지금도, 미래에도 '운동'에 대한 끈은 놓치 않을 생각이다. 그러나 세상의 눈이 나를 후회하도록 만들고 있음은 부인하지 말자. 여기서 자본가 호암 이병철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호암은 삼성그룹의 창업자이다.) 호암은 그 자신이 젊어서 허송세월을 보낸 것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다. "어떠한 인생에도 '낭비'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실업자가 10년 동안 무엇인가 하는 일없이 낚시로 소일했다고 치자. 그 10년이 낭비였는지 아닌지, 그것은 10년 후에 그 사람이 무엇을 했느냐에 달려있다. 실업자 생활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견뎌나가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내면도 많이 달라질 것이다. 낚시를 하면서 헛되게 세월을 보낸다고 하겠지만 반드시 무엇인가를 느낀 것이 있을 것이고, 남는 것이 있을 것이다. 문제는 현재 헛되게 세월을 보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 훗날 소중한 체험으로 그것을 살려 나가느냐에 달려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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