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하루하루 생각나는 것들을 모아 조각퍼즐처럼 모아놓으면 언젠간 '나'를 완성할 수 있을까?

16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1/12
    조맹씨 이야기1-쪼맹씨의 잠버릇(2)
    엉망진창
  2. 2005/01/12
    기독교인vs 도를 공부하는 학도들(1)
    엉망진창
  3. 2005/01/12
    버스 탈출기(5)
    엉망진창
  4. 2005/01/12
    무제1
    엉망진창
  5. 2005/01/10
    잡다한 이야기2
    엉망진창

조맹씨 이야기1-쪼맹씨의 잠버릇

우리집 개 이름은 쪼맹이이다. 이 개가 우리와 함께 살기 시작한 때에 개그 프로그램 중,

'쪼매난 이쁜이'가 한참 유행이었는데, 거기에서 따온 이름이었다.

 

쪼맹이가 어렸을 때에는 세상에 그렇게 이쁠 수가 없었다.

이리와보라면 덜덜덜 떨면서 한발씩 뒤뚱거리며 오는데,

세상에나...눈에는 한가득 불쌍한 듯이 측은한 눈빛을 발산하는 것이 아닌가.

 

<쪼맹씨 어렸을 적...아, 저 우수에 찬 눈빛과 각도!!!>

 

 

그러나 이 녀석은 점점 자라면서 무대포가 되어갔다.

식구들 중에는 내가 제일 만만한지, 자기에게 무언가 아쉬운 것이 있을때면

내 옆에와서 캉캉 짖는다.

배고프다며 캉, 밖에 나가자며 캉, 물 먹고 싶다며 캉

예전에는 내가 말을 잘 들어주고, 누군가 쪼맹씨에게 소리를 지르면 혼내지 못하게

감싸주니까 그런가보다하면서 해달라는데로 잘 해줬는데...

요즘에는 무언가 요구하는 목소리가 앙칼진 것이 듣고 있자면 기가 막힐 정도다.

우씨...내가 개 먹을 물까지 떠다 바쳐줘야하나...

 

 

줄곧 풀어놓고 키우는 편인데, 저녁만 되면 이 녀석은 제 집을 놔두고 내 이불 옆자리로 온다.

그것도 내가 따뜻하게 데워놓은 자리를 골라 파고들면서 나를 옆으로 밀쳐내곤 한다.

한참 자다가 추워서 일어나보면 어김없이 쪼맹씨가 정 중앙에 베개로 머리를 받치고는

곱게 대자로 누워 자고 있다. 정말 가관이다.

 

쪼맹씨는 가끔 꿈을 꾸는 모양이다. 코도 골고, 잠꼬대도 한다.

한참 자다가 소리에 깜짝 놀라서 일어나보면 쪼맹씨가 잠꼬대하느라고 괴상한 울음소리를

내고 있는 중이다. 웃긴다.

 

<가녀린 팔떨림...공중에 팔을 휘저으며 잠을 자고 있는 쪼맹씨>


 

사실은 이렇게 자고 있는 중이다.

 

 

<대자로 뻗어 자고 있는 쪼맹씨>



 

이렇게 자고 있는 쪼맹씨를 건드리는 일은 상상도 할 수 없다.

예전에 뭣 모르고 건드렸다가 물려서 손에 멍이 든 일이 한 두번이 아니라서

그 다음부터는 그냥 조용히 밀어내든가, 아니면 이불로 돌돌말아 저 구석에

던져버린다.

 

엊그제는 드디어!!! 어머니가 쪼맹씨의 간악한 잠버릇을 알게 되셨다.

다른 식구들에게는 그런일이 없었는데,

아침에 나를 깨우러 방에 들어오신 어머니가 내가 잠결에 쪼맹씨를 건드렸다가

무차별 공격을 받는 모습을 목격하신 것이다.

그 순간 어머니는 소리를 지르며, 쪼맹씨를 나무라셨다. 호호...

 

난 너무 억울해하면서 이전에 물린 자국들을 보여주고는 이렇게 말했다.

"엄마, 쟤 누구닮아서 저렇게 못됐지?"

사실...개가 닮아봤자 누구를 닮겠는가. 그냥 살다보니 생활습관이 비슷해진건가??

그런데 이 시덥잖은 질문에 어머니의 답은 명쾌하다.

"너"

 

 

후후...이런 쪼맹씨가 지금 컴퓨터 책상 아래에 앉아 놀아달라고 나를 쳐다보고 있다.

우린 유유상종이니까...아...놀아줘야하나...

 

 

 

p.s) 다음에 시간나면, 쪼맹씨 술먹은 이야기랑, 약먹이는 방법, 싸우고 온 이야기 등등을

적어놔야겠다. ㅋㅋㅋ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기독교인vs 도를 공부하는 학도들

계획보다는 조금 늦게 도서관에 죽치기 시작했다.

원, 사람들은 왜 그리 많고, 얼마나 다양한 공부들을 하는지,

역학에 대한 내용부터 고등학교 수학까지 다양한 사람들만큼 읽는 내용도 각기 각색이다.

 

예전엔 그래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내 집중력이 한 시간을 넘기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공부를 하다가 꼭 흐름이 끊기는 때가 있는데,

시간을 보면 딱 50분에서 55분이다.

차라리 회의를 두 시간을 넘게 하라면 하겠는데,

도저히 한 시간을 넘겨서는 내용을 암기를 할 수 가 없다.

 

 

오늘은 참고 참다가 도저히 머리속에 내용을 쳐 집어넣을 수가 없어서

머리를 식힐 겸 잠깐 밖으로 나왔다.

중간에 머리를 식히려고 자료실에 가서

조선공산당사와 관련한 책 몇권을 읽는 방법도 써봤는데,

자료실이 동절기엔 7시에 문을 닫는 까닭에

7시가 넘어서는 그냥 밖에서 한 십분 정도 걸어다녔다.

물론 밖이라 해봤자 춥고 계단을 오르내리기 싫은 관계로 도서관 로비 정도이다.

 

그런데 이 도서관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참 많다.

오늘은 이상한 사람들을 연속해서 두 번이나 거치게(?^^;;) 되었는데,

한 명은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한 독실한 신앙인이었고,

다른 두 명은 도를 공부하는 학도들이었다.

 

이 도서관에는 도를 공부하는 학도들이 많아서

한동안 누가 말을 걸어오면 대번에 도망을 가곤 했었는데...

이유는 예전에 고등학교 때에 내 친구는 정말 끌려갈 뻔 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친구는 나와는 달리 작은 체격에 얼굴도 창백해서

정말 만만해 보인 점에서 그랬고, 나는 도망갈 이유가 전혀 없긴 했지만...

암튼 한동안 난 정말 사람을 피해다녔다.

 

그런데 나도...참...평소 같았으면 정중하게 거절하고는 피해버렸을 자리인데,

오늘은 열시간을 넘게 아무 말 없이 침묵 속에서 지내서 그런가

'학생이세요?"라고 친철히 물어오는 분에게

무엇을 이야기할 지 뻔히 알면서도 대꾸를 하면서 대화를 시작했다.

조금 궁금했던 까닭도 있었다.

 

 

둘 다(기독교인과 도를 공부하는 학도) 먼저 말을 걸어온 분들은 여성이었는데,

상당히 친근감있는 표정과 말투로 다가온다는 점이 닮아있었다.

공교롭게도 나에게 둘 다 조소를 전공하는 학생이라고 하는 것도 있었다.

그래서 두 번째로 나에게 다가왔던 '도를 공부하는 학도'에겐 아까 어느 분이 다녀가셨다고

했더니 당황하는 눈치가 보이긴 했지만.

나중에는 자긴 무교라면서 "기독교는 좀 억지 부리지 않나요?"라며 나에게 동조를

얻어내고 싶어했다.

 

 

 

'기독교인'의 경우에는 사람을 꾀어내는 화법에 논리가 있었다.

도서관에서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학생'의 경우

시험준비를 하거나 취업준비를 하기 위해 도서관에 있을 것이라는 사실에 감안해

처음부터 고민있으세요? 무엇이 당신을 어렵게 합니까? 등등의 물음과

나중에는 연락처를 알아내기 위해 "지금 처한 어려움에 당신을 위해 기도를 해 드릴께요"라며

전화번호와 이름을 묻는 것이 아닌가. 대단했다.

 

물론 나의 경우에는 약간의 장난끼도 발동하고, 있는 그대로

"저는 유물론자입니다"라고 말했더니, 순간 그녀는 약간 당황해했다.

거기서 더 나아가서 이것저것 말해볼까 하다가,

그녀가 "학문이나 이론적으로 다가가려 하지 말고, 주님을 영접해보세요."둥둥의

말을 하길래 그만 뒀다.

 

그리곤 방법을 바꿔서 내가 그녀에게 이것저것 질문을 했더니,

나중에는 "전 화요일마다 오는데, 다음주에 기회가 되면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면서

주려던 성경복음문을 "괜찮습니다"란 내 말 한마디에 더 권하지도 않고 냉큼 챙겨서

계단으로 내려가버렸다.

난, 그냥 H대에 다니고 기독교 동아리라고 하길래,

동아리 이름이랑 신도는 몇 명이나 있고, 그 중에 학생인원은 어느 정도이며,

어디에서 예배를 보는지. 딱 이것만 물었는데 말이다.

동아리 지원은 해주는지, 동아리 방은 어떻게 생겼고, 어디에 위치했는지 이런것도

못 물어봤는데...쩝.

 

두번째 도를 공부하는 학도의 경우에는 남녀1쌍이었는데, 둘 다 화법에 능통한 사람들이었다.

친밀감있게 사람을 대하는 법에 '도'가 텄다고나 할까.

물론 너무 친한 척을 하는 통에, 눈에 보이는 의도적 접근이었다는 점이 좀 문제였지만.

 

몸이 뻐근해서 이리저리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나에게 와서는

아는 사람을 닮았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얼굴이 창백한게 몸이 많이 안좋은 것 같다는 둥,

혹시 걸어다니는 종합병원 아니냐는 둥의 이야기를 해댔다.

 

기독교인처럼 장난을 좀 쳐볼까 하다가,

2대 1일인 까닭과 이젠 시간을 좀 아껴야겠다는 생각에 그만두리고 했다.

이름이라도 좀 알려주면 이름에 얽힌 역학적 비밀을 풀어볼 수 있다는 말도 하던데,

난 그냥 "나는 내향적 성향이라 조용히 기를 충전해야겠으니, 다음에 보자"고 이야기했다

이것도 인연인데 좀 더 이야기하자는 말에

"진정 인연이라면, 다음에 또 만나겠지요"라고 말하고는

도서관 로비를 한바퀴 더 돌고 나서 열람실에 들어왔다.

이들도 가끔 도서관에 온다고 하던데, 다음번에 꼭 만났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고는

쏜살같이 계단으로 내려가버렸다.

 

 

ㅋㅋ 이들을 만나 한 20분을 이렇게 떠들고 웃은 것 같은데,

나도, 내가 참 이상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기는 한다.

보통의 정신구조는 아닌게지.

다음주 화요일에 이들이 오면 오늘 못 물어본 걸 물어볼까?

아니, 그 전에 이들이 나를 아는 척을 할까 싶긴 하다.

ㅋㅋㅋ 난 이름도 기억하는데.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버스 탈출기

* 이 글은 간장 오타맨...님의 [‘교통카드’ 시스템 오류 무방비] 에 관련된 글입니다.

오늘 버스를 타는데, 버스카드가 읽히지 않아 나 역시 좀 당황했다.

아침에 뉴스를 보면서 '버스카드 시스템 오류로 시민들이 큰 불편'이라는

어디선가 낯익은 카피를 보면서, 설마 지금쯤은 되겠지라던 생각에 한 방 먹인 것이다.

익숙했던 것에 익숙하지 않은 것이 부딪힐 때의 당황감이란...

 

그러나 나는 결코 불편하지 않았다.

1년 365일 중 유일하게 버스기사 아저씨로부터의 무임승차가 허락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공짜'의식에 사로잡혀 즐거움을 누리고 있었다는 말이 더 확실할 것 같다.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자리에 앉아

만원으로 일주일을 간신히 버티는 나에게 800원의 '유예'가 얼마나 다행인가라고

속으로 생각하는 한편.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학교가는 길이 일하러 가는 길이

이렇게 공짜이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을 했다.

그렇다면 어딘가 길을 나설 때 차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그 날 용돈을 차비로 다 쓰지 않는다면 집에 갈 때 떡볶이 한 접시로 배를 두둑히 채울수도 있고

아니면 집에 가는 길에 노점상에서 파는 1000원에 3개짜리 녹차호떡을 사서는

식구들에게 선심쓰듯 따뜻한 호떡을 내놓을 수도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학교를 가야하는데 차비가 없어서 집에서 나가지 못하는 친구나

집에 먹을 것이 없어서 쫄쫄 굶었다는 친구도

적어도 움직일 수 있는 처지 정도는 되지 않았겠나 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내 뒤로 타는 다른 '모범 시민'들에 의해

얼마나 터무니없는 생각이며, '비도덕적'인 생각인지 '깨우치게' 만들었다.

버스카드 기계의 오류임을 깨닫는 순간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앉아 가는 나와는 달리

이들은 지갑에서 동전을 긁어서라도 당연하다는 둣 어떻게든 버스비를 내고

'당당하게' 자리에 앉아서는 뒷자석에 자리잡은 나를 한번 쓰윽 보는 순간.

 

내가 정말 죄인이 된 것 마냥 느끼는 것이 정상인 듯한 분위기에 새삼 놀래며

여덞 명 남짓한 사람이 탄 마을버스에서

갑자기 내가 이방인이 되었거나, 너무나도 비양심적인 인간이 된 것 같아서

버스에서 내릴 때 그냥 웃고 말았다.

 

당연히 내야 하는 것.

정말 당연해야 하는 건 뭘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무제1

고맙다고.

꿈에서라도 옆에 있어줘서.

현실에서는 예전처럼은 볼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지만

꿈에서는 여전히 옆에 있어줘서

참 고마워.

 

 

그런데 그것 때문에

아직도 난 가끔 울다가 눈을 뜨곤 해.

그게 꿈이라서.

현실이 아니라서.

 

 

언제 숨쉬어야 할 지 모르겠다던 그 말이

이제 나에게는 어떻게 숨쉬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로

바뀌어버린 것 같다.

 

 

그래도 난 여전히 잘 숨쉬고 있는대도 말이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잡다한 이야기2

#1.

오늘 드디어 계절학기가 끝났다.

야호~가 아니라...

이제부터 무절제함과 계획없는 시간 속에 살던 나를

더 끈질기게 잡아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뭐..덕분에 오전시간을 더 잘 활용할 수 있게 되긴 했지만,

엊그제 도서관에서 교육행정 앞뒤로 3장의 내용을 외우는데 장장 5섯시간이나

걸렸단 사실에 거의 절망직전이었다.

원래 계획은 이번주 내로 정리하는 것이었는데,

이렇게 되면 2주는 잡아야겠다.

 

 

엊그제 시험 결과 공고가 붙었는데,

아름아름 아는 사람들이 네 다섯은 족히 넘게 붙었다.

내가 아는 사람만 이정도니 학교에서는 이번에도 열 명 정도는 붙은 것 같다.

 

물론 논술을 포함한 수업실기와 학습지도안 작성 등등 무시무시한 2차가 남았으나,

어쨌든 건투를 빌긴 빌어야겠는데...

원...심보가 못 되서인가, 동기 중에 붙은 사람은

평소에 내가 제발 선생이 되지 않기를 바랬던 사람들이라^^;;

그래도 은영선배나 자기만의 세계가 강했던 아영에게는 좀 기대를 해보련다.ㅎㅎ

하긴...같은 그룹 중에 자기들만 떨어져서 일년동안 패배감에 눈물 흘리며

공부했을 동기들도 불쌍해지기도...흑흑

내가 이런 말 할 처지는 아니나...다들 힘내길!!

 

 

#2.

 은영선배가 생각나길래^^;;

 이 선배는 내가 일학년 때 유일하게 과에서 나를 아는 척 해줬던 선배다^^;;

 워낙 과에 기반이 없었던 나지만, 그래도 일학년 때는 이 선배 덕분에 이리저리

 사범대를 기웃거리면서 지금 알게 된 인간들을 아름아름 알게 되었다.

 

 불교에 적응 못하는 나에게 그래도 잘 해야한다고 토닥여주기도 하고,

 교동에 들어가서는 이 선배의 현란한 말솜씨에 내 동기들 모두 감탄사를 휘둘렀더랬지^^;;

 생각해보면 97학번 선배들이 매우 무서웠던 편이었는데,

 98을 훌쩍 뛰어넘어 97선배의 능력을 이어받아 후배들을 잘 챙겨줬던

 인간성 좋은 선배 역할을 잘 수행했던 것 같다.

 

 잘 감동하고, 잘 울고, 잘 웃고, 잘 떠들기도 하고.

 예교대에 데려가서는 이것저것 챙겨주면서 멋진 모습도 보이기도 하고^^;;

 아...생각해보니 이 때 오키의 남친도 알게 되었군구려...

 다이어리를 잃어버려서 한동안 전화가 왔었는데, 그 때 내가 강졍을 끌고 갔던 것도 같다.

 강졍에게 이사람 다이어리를 찾아가라고 전화가 왔던 걸 보면^^;;

 아까 얼핏보니 이 사람도 합격했던데...

 아...혹여나 내가 이사람이랑 이후에 무언가 같이 할 생각을 해보면

 나의 미래가 점점 암담해진다.

 

 암튼...선배가 무지 보고싶다.ㅋㅋㅋ

 

 

#3.

 

 아...원래 이런 이야기들을 쓰려고 블로그를 쓰기 시작한게 아닌데...

 역시 잡다한 이야기다보니...쯧쯧

 오늘내로 읽어야 할 책이 다섯권이나 된다. 아...이걸 어떡하지...

 빨리 읽어야겠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