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장난 #
-1. 시 = 읽는 건 타성에 가깝다.
어느 순간 억장을 무너뜨려서 좋다.
0. 영화 = 요새 재미있는 게 없다. 혼자 보는 것도 이젠 지겹다.
1. 커피 = 중독이 되었나? 이 녀석이 물이랑 다른 게 뭐지? 담배랑 같이 있으면 좋긴 하다.
2. 담배 = 나도 다른 사람처럼 이걸 끊어버릴까? 아직은 몸도 마음도 감당할 만 하다.
그리고 이 녀석은 술이랑 궁합이 잘 맞는다.
3. 술 = 데킬라 5~6잔을 스트레이트로 넘기구선 몇잔을 더 마시다 결국 다시 뱉었다.
너무 급하게 채운거다.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속도를 유지했어야 했다.
질 나쁜 술이지만 소금이랑 같이 마실수 있어 항상 설렌다.
둘이서 마시는 술은 항상 좋다.
그 주제가 아주 무거운 것이라도 앞에 앉아 있는 사람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눈맞춤은 그야말로 최고다.
한 선배랑 새벽까지 '진짜 이슬'을 채우고 또 채웠다.
4. 가짜 빈칸 = 이건 그냥 비어있는 척 할 뿐이다.
5. = 채우고 싶은 것이 생겼는데, 생각나지 않는다.
아니, 느끼지만 일부러 빠뜨린다.
댓글 목록
Board Partner
관리 메뉴
본문
지랄..작작 마시고, 어지간히 피워라. 멀쩡히 보드 타러 댕길라믄. 혼자 댕기기엔 넘 버거운거 알쥐...^___________^;부가 정보
redone
관리 메뉴
본문
Board Partner/ 넌 숨겨진 비밀을 못찾은 게야, 첫번째로 속아 넘어간 인물로 기억하마, 지금이라도 찾아보시라 ㅋㅋ, 단 밝히지는 말고 넌지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부가 정보
Board Partner
관리 메뉴
본문
애썼다.. 숨기는라...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