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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은 그런날밤...

오늘밤은 게시판에 광고글을 지우고 1분도 안되서 3개의 광고글이 올라 또지우는 일을 해서 짜증이 나는 날이다.

오늘밤은  잘못 알아들은 말귀에 엄마에게 두번 대답해줘야 하는 것에 짜증이 밀려오는 그런 밤이다.

오늘밤은 너저분한 책상위에서 라이터 찾다가 망가진 라이터를 잡아서 불이안붙어져서 다른라이터를 찾아야 함에 불쑥 화가 나는 밤이다.

오늘밤은 샤워해야하는데 날씨가 쌀쌀해서 한발도 움직이기 싫은데 찝찝함에 짜증이 스물스물 올라오는 밤이다.

오늘밤은 어제 컴터 하드 정리한다고 뭘 지웠는지 잘몰라 컴터가 반고장나서 아슬아슬하게 컴터를 사용해야함에 미간사이가 좁아지는 그런밤이다.

 

오늘밤은 별것도 아닌것들에 쉽게 흥분하고, 화내고, 상대방까지 할퀴고, 미간은 좁아질대로 좁아지고, 속은 점점 좁아짐에 짜증이 스물스물 올라오는 그런밤이다.

이런 밤에 이렇게 별것도 아닌것들을 부여잡고 있는 내모습에  불편하고 보기싫어서 더 짜증나는 그런날밤이다.... 

한마디로 난 못된녀석이란게 드러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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