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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었다..

어제 하루종일 진행된 행사에

그 와중에 지하철로 왔다갔다 했던 여의도에

또,

지나친 음주에..

 

오늘 거의 업무마비.

손은 일을 하고 있지만,

진짜 나는

내 방 이불 속에 들어있는 그런 상태에서

블로그를 만들었다.

 

단, 몇 초만에

어떠한 각오나 생각도 없이,

그냥 만들었다

 

바람이 분다

마음이 더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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