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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소고 [소통욕망과 소통기대치]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로드'폴'의 정치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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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내가 고1이었던 1994년 부산진여고 학예전에서
문학반(?)에서 전시회를 하면서 Looker에게 발표자가
소통을 시도하는 장면

1. 소통이란 무엇인가?

소통이 과연 뭘까? 뭘 두고 우린 소통이 안되네, 소통이 잘되네
그런 것일까. 교통체증처럼 눈에 딱 보이는 병목현상과 정체가
존재하지도 않는데 말이다. 여기서 말하는 소통은 커뮤니케이션
이다. 그러나 소통은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커뮤니케이션이 소통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왜냐면 교회나가서 설교를 들어보면 목사들이 쓰는 '교통',
하나님, 예수님과 교통한다는 것은 소통의 한 종류이며
그들이 표현하는 것도 커뮤니케이션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화, 강의(강연), 토론, 같이 화자와 청자를 관계를
중심으로 나누어지는 분류와 대화, 전화통화, 채팅 같은 수단에
따른 분류 그리고 소통이 이루어지는 장소에 따라서 가정, 학교
사회, 술자리, 뭐 등등 이렇게 크게 세가지 정도가 아닐까
정리를 하자면, 소통의 주체들간의 관계, 소통수단, 소통공간
이렇게 말이다.

내가 이렇게 분류하고 구분짓는 것은 결국 우리는 말버릇처럼
'말이 안통해' '성격차이야' '입장의 차이야' '대화와 타협, 그리고
이해를 해야되' '마케팅과 홍보, 영업을 효율적으로 해야' 등
사회생활의 다양한 측면에서 제기하는 소통의 어려움, 부재에
비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고 고민하고 해결할 의지가 있는가
때문이다.

결국 소통은 내가 보기에 표현의 한계로 인해, 우리의 생각이
우리의 입을 통해 발사되면, 공기와 진공의 저항을 견디며
진행되어 상대의 귀속으로 들어가고, 상대는 자신에게 들어온
정보를 처리하는 것인데, 여기서 도대체 몇번이나 왜곡아닌
왜곡이 발생하는 가? 분명한 것은 거치는 단계마다 다소간의
왜곡은 불가피한데, 우리는 그것을 알면서도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아니면 이기심때문에 상대가 잘못잘해서라고
상대가 내 생각을 왜곡한다고 상대방 탓만 한채, 소통이 불가능
하다고 단정하지 않는가. 그래서 나는 표현수단의 이용한 소통
보다 직접소통을 시도한다. 솔직하기, 비언어적표현을 이용한
이심전심 등을 말이다.

2. 소통욕망과 소통기대치

1) 내가 생각하는 소통욕망
소통욕망이란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인간, 나약한 뭐 사회적으로
그렇게 표현되는, 즉 소외된 사람들의 주류에 대한 욕망 또는
비주류, 변방으로서 통제받고 지배받는 입장에서의 자기결정권을
지키기 위해 주류와 중앙, 통제자, 지배자에게 자신의 요구사항을
전하고 싶은 욕망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수면욕, 식욕, 성욕이라는 인간의 기본 3대 욕구 이상이거나
아니면 그와 비슷하게 대우받아야 하는 4,5대 욕망중 하나라고
말하고 싶다. 인정하자 제발... all lady do it, 누구나 비밀은 있다
등과 같이 인간의 욕망을 사회적으로 억제하는 데 다하여
사실은 다 하면서 안 하는 척하는 거라고 고발하지 않는가

솔직해지자, 솔직하다고 욕먹고 피해를 받지만, 전부다 솔직해
진다면 과연 그럴까? 지금은 비주류이자, 아웃사이더라서
그런거지 권력투쟁을 통해 주류로 올라서봐. 과연 지금처럼
그럴까?

2) 소통기대치
이건 모 솔직히 흔히들 듣고 알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동수단과 통신수단이 발전하면 할 수록 사람들은 소통의 부재를
어쩔수없는 불가항력적인 것에서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데
안하는 것 (꽤심한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흔한 예가 첨단통신수단의 등장과 우울증이다.
삐삐-휴대전화, 인터넷 등등에서 우리는 흔히 싸이폐인, 싸이의
부작용을 이야기 할때도 그렇지만 수단에 의해 편리함과 동시에
불편함을 느낀다. 결국 이용자의 마인드와 윤리문제인데
신기술 자체를 거부하면서 지키려고 하는 것은 현명치 못한
것이 아닐까?

To be continued

덧) 아직 공부와 고민이 부족하여 글이 조잡합니다.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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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최종호
후이즈로드펄~ 피시방 폐인 4년을 훌륭한 성적으로 수료하고 현재 군복무중인 자로서 피시방과 관련한 게임, 인터넷, 정보사회에 대한 정치경제학적 관점에서 칼럼을 게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군대와 조직, 전쟁과 무기, 전략전술, 사회, 그리고 문학과 사랑, 영화, 음악까지 방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나갈 것입니다.
- 속한 분류 : 정치/사회 > 사회일반
- 속한 페이퍼진 :

 

 

 

 

 

군대에 있을때 병장 3개월째에 나는

우울증에서 급반전되여, 조증으로 빠졌다.

 

 

 

 

 

 

 

그리고 이글을 쓰고 나는 어쩌면 휴가미복귀를 결심했는지도

모르겠다.

 

답답함... 그리고 조급함

모든게 엉망이고 망쳐버려졌다고 생각했던 2년전 11월

그래서 젤 밑바닥을 쳤다고 생각했는데...

 

2006년 9월까지 원만하게 내 페이스를 찾아가던중...

 

나는 다시 조급해 졌다.

일과 공부, 그리고 사랑

셋다 가지고 싶었기에...

 

그리고 다시 바닥으로 내려앉았다.

 

셋중 무엇을 포기해야 되나... 9월 10월 미친듯이 고민했고

 

그 고민의 시간들이 내 가슴이 숨쉬지 못하게 옥죄어왔지만,

나는 3일 넘게 잠을 못자고나서야 깨달았다.

 

결국 내 인생은 이제 내 중심이 아니라는 걸...

그리고 반대급부로 2세를 원했다.

아니 오르가즘의 마지막 종착점이 결국 자식을 생산하고

종결하는 것이 숫남성의 운명이라는 것이기에.

 

그래서 바보처럼, 미친 하이에나가 되버렸었다.

그리고 정말 미쳐버렸었다.

 

정신과 의사의 예상대로 정확히 2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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