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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11/29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의 불일치성(2)
    로힙스터리맄초이
  2. 2006/11/27
    다움카페 그리고 네이버 지식검색, 그러나 블로그는...
    로힙스터리맄초이
  3. 2006/11/25
    마교수님 기사 나온거 보고...
    로힙스터리맄초이
  4. 2006/11/23
    공권력 혐오증과 폭력의 일상화... 데이트 폭력까지(5)
    로힙스터리맄초이
  5. 2006/11/23
    반미와 FTA 그리고 오늘 집회소식을 뉴스로 보면서(2)
    로힙스터리맄초이
  6. 2006/11/22
    우울증의 시대와 양극성 정동장애, 그리고 적응에 관해
    로힙스터리맄초이
  7. 2006/11/12
    전투적 글쓰기? 그리고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해석하기
    로힙스터리맄초이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의 불일치성

몸따로

맘따로

정신따로

 

위 세개의 개체(Item)이 따로 노는 현상을 죽을때까지 겪어야 된다면

그냥 내 생활을 3개로 분리해야 겠네요 ㅡ,.ㅡ

 

노동과 일터, 가정과 휴식, 피시방과 쾌락이라는 제 삶의 공식은

애시당초 성립되지 않나 봅니다.

 

일터에서도 떠나지 않는 잡생각과 급성미

워커홀릭증

 

상하 근육량과 근력차이로 인한 제 몸의 균형조차 제대로 못잡고

휘청휘청 다니니 늘 술취했냐는 소리를 듣고 다니고

말은 빠르고 행동은 굼뜨니

늘 공격성향을 뛰면서 과체중과 비만에 시달리고 그 엄청난 중력압을

지금까지는 튼튼한 하체와 골격어캐로 개겼지만

이제는 이러다 정말 수면호흡증으로

수면중에 돌아가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9월달에 한 3일동안 수면장애를 심하게 겪고 나니

만사가 귀찮고, 누구랑 대화하는거 조차 잔소리와 견제로 들리고

이런게 환청인가 ㅎㅎ

 

재밌네요. 정신과 의사의 진단대로 딱 2년만에 양극성 정동장애

폭발했고, 전 조짐이 이상하다 싶어서 완전히 반대로 돌릴려고

방안 구조부터 흡연습관까지 다 흐트려놓아야 심장이 안정이 되었는데

 

이제 그냥 금연결심버리고 흡연을 즐기니 심장 뛰는 소리가 귀에 안들리네요.

 

정신과에서 가장 우려하는 양극성 정동장애 최고수 환자 최종호 드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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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움카페 그리고 네이버 지식검색, 그러나 블로그는...

블로그는 개인의 사생활과 사회적 제 관계들과 관련된 자신이 직접 그들에게

말할 수 없는 것을 쓰는 공간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 사내 메신저나 메일 그리고 인터넷차단기술이 일상화되었고

그만큼 관리기술과 감시통제도 강화되죠.

 

중국이 천안문사태이후에도 체제를 안정화하는 방법은 철저한 실용주의 인터넷정책입니다.

당 비판과 관련된 정치적 글에 대한 철저한 검색및 감시

자국이외로 빠져나가는 이멜이나 각종 통신에 대한 방화벽 강화

 

뭐 미국도 산업스파이나 정치적 이유로 AT앤드텔레콤에서 자국내 VOIP를 비롯한

각종 통신에서 특정단어를 포함한 통화에 대해서는 자동적으로 저장 및 추적하는

장비들이 다 박혀 있겠죠?

 

저는 네트워크라는 말을 개념적으로 이해하고 인문학적으로 체득했다가

다시 기술적으로 배워나가면서 참 무섭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정보화사회와 정보 사회// 20대 80의 사회라는 것이 정말 그렇게 고착화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미국에서도 퍼블리즌이 등장하면서 개인사생활보다는 공개와 공유 그리고 정신적 속박에 대한 해방감 도취 수단으로서의 인터넷 정신세계에 주목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 기억에서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에, 또다시 아무도 상처받길 바라지 않는 착한 아이 Complex를 마지막까지 버리진 못했습니다.

 

다움카페에서의 경험 그리고 네이버 지식검색과 NHN제팬

구글이 네이버를 인수할 수 도 있다는 루머가 나돌던 시기에

저는 다시 한번 모험을 걸어봤습니다.

 

제가 제 생활습관을 단기간에 변화시킬수 있다면, 가족이력과 유전적 요인이상으로

지방출신/대학중퇴/ 필드경험없는 엔지니어겸............... 서비스 계발자 로서

단기간에 프로젝트를 성공 시킬수 있다는 그리고 구세대들의 악습을 넘어설수 있다는

바보같은 목숨건 자기실험을 단행했죠.^^&

 

9월 11일에 사직서를 내면서 정신과 의사의 진단에 반항했고,

겨우 인턴으로 취업해서도 인턴을 다 채우지도 못하고 괴사를 하는 동년배들을 보면서

차라리 내 정신건강이나 챙기고자 떠났던 부산국제영화제 관람조차도

 

부산출신의 지역정서 향유에 지나지 않았나 봅니다.

 

 

그냥 가을적 향수병에 9월 10월 그리고 이 11월을 보낸다고 치부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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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교수님 기사 나온거 보고...

국내에 성교육이라는 개념이 부재했던 터라...

본인도 사전과 비디오를 통해 자습과 친구들끼리 정보교환하는 사춘기를 보낸 관계로

음란물 게재 및 정보통신윤리법인가? 그런걸로 마광수 교수님 걸린 걸 보니

 

역시 대표주자 이시다 보니 포르노 물과 성인사이트로 날밤을 보내는 나를 포함한

싱글이자 뭍남성들을 대리해서 처벌을 받으시는 것 같군요.

 

솔직히 외국사이트 가면 그냥 다 나오고, 몇몇 포털업체 사진란가면 음모/체모/헤어 등등

하루에도 수십에서 수천장의 사진이 광고  URL과 범벅으로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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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와 된장녀 사건 만큼이나 한국사회는 아직 서구식 라이프스타일에 대해서는

그저 동경만 해야 되나 봅니다. 솔직하면 자기만 손해고, 내부고발자는 고자질쟁이라는

천대만 받을 뿐이니...

 

마광수교수님의 '즐거운 사라'는 직접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그냥 인터넷 성인카페에 올라오는 수많은 포르노 그라피 작문보다 외설적이지는 않겠죠^^

 

장정일의 독서일기라는 책을 좋아했었는데, 최근에 공부라는 제목의 새책이 나왔던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정도로 책을 독파할려면 하루종일 끼고 있어야 될텐데 저는 솔직히

이제는 만화책도 1시간 이상 집중해서 보기 힘들정도로 책읽기에 소홀해 지고 인터넷의

화려한 사진과 이미지 그리고 플래시와 눈에 팍팍들어오는 글자폰트들에 익숙해져버렸네요.

 

밤에 잠이 안와서 시작한 피시방 야간 알바도 이제 매일밤 인터넷과 접속할 수 있다는

안도감과 편안함때문인지, 슬슬 지겨워 지기 시작하네요. 어려서부터 포르노를 보통 부모님들이 집을 비운 사이 친구들끼리 숨죽여 봐서 그런지/// 그런 눈에 익어버린 장면들이 현실적인 고통들 사이에서도 뇌리를 스치니 사람을 바보로 만들어 주나봐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강간을 해도, 여자가 거부하는 소리조차도 사실은 진짜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어릴때 포르노물을 그림만 보고 누가 들을까 소리는 죽여놓고 봐서

그런 사고패턴을 가지게 되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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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 혐오증과 폭력의 일상화... 데이트 폭력까지

대학교 2학년이던 98년에 용산구 도원동 철거투쟁과정에서 집시법 위반으로 연행되었습니다. 결국 불구속으로 벌금 50만원인가 물고 끝났는데,

 

제가 지금까지도 그때 용산서인지 어떤 경찰서인지 몰라도 조사계 짭새들하고

나한테 맞았다고 구라쳤던 모 지구대 파견 진압요원들에 대해 열받는 것이 있습니다.

 

10년가까이 지났지만 내가 정말 나중에 길거리에서 만나면 한번 맞짱가고 싶은 인간들이죠.

그보다 더한 놈들이 모 공안검사와 그가 때린 벌금보다 더 높게 판결내렸던 공안판새쌔끼죠.

 

제가 그때 법원명령서 끝까지 이름보면서 이갈았는데 최근에 그 문서 잃어버린 모양입니다.

 

왜 지금까지 저는 그들에 대해서 독기를 품을까요?

저는 잘못한게 없어서라는 양심수적 고백이 아닙니다.

 

사회구조적으로 제가 열받는 겁니다.

 

1. 조사계... 밤 12시까지 둘러싸고 공포분위기 조성하면서 조서 그딴식으로 밖에 못쓰나?

너희는 집회에서 사진을 왜 찍는데? 단지 맞았다는 진압대원 같은 경찰이라고 무조건 믿냐?

그럼 나랑 같이 떄린 걸로 나왔던 경희대학생은 그때 당시 나를 본적이 없다는 데 그사람말은 무조건 거짓이야?

 

2. 대조신문에 나왔던 백골단 비스무리한 진압경찰에 대해서

그 사람 자기도 젓나 패놓고 뭘 좀 맞았다고 허리 아프네 어쩌네 엄살 부리는데...

그게 니 일이잖아^^&

 

3. 검찰

귀찮은듯 반성문쓰고 가라고 하더니 내가 철이 없어서 잘못한거 같습니다 라고 반성문썼더니 귀따위로 밖에 못쓰냐 좀 갈구던지 당신은 얼마나 글 잘 쓰는데?

 

4. 공안판사

최초에 검사삼실에서 30만원으로 벌금형 한꺼니까 미리와서 내라길래 가서 줬더니

나중에 50만원 때리는 것은 뭔데?

 

돈없는 대학생 용산구 도원동 철거촌가서 시워좀 했다고 돈 뺐어 가냐?

그리고 그 당시 집시법 위반이라는 것도 우낀게 경찰서장이랑 시위대랑 행진 마지노선가지고 그 선에서 조금 실랑이 있은거 가지고 무조건 잡아가는 놈들이 더 나쁜거 아니냐? 사람이라는게 특히 남자라는 동물들이 공격적 본성이 내재해서 누가 잡으면 열받으니까 뿌리치는거 아닌가? 담부터 경찰이 나한테 함부로 불심검문도 하지마라. 그냥 머리로 박아 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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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와 FTA 그리고 오늘 집회소식을 뉴스로 보면서

96년에 고3시절을 보내면서 그당시 연세대학교 한총련 사태라는 것이

수능입시에 찌들어 있었던 그 해 여름 교실내 최고의 화두였습니다.

 

부산의 모 지방고등학교에서 여름방학에도 불구하고 교실에 모여서 공부를 하던

우리에게 대학생들의 반미투쟁은 어떻게 비쳐졌을까요?

 

나름대로 이 신문 저신문 마치 언어영역 지문을 읽듯이 한총련 사태를 꼼꼼히 자문하던

고3 수험생이 제 모습이었습니다.

 

부산에서 고3으로써 공부하는 저와 서울이라는 물리적 공간내에서 투쟁했고

좌절했던 그들을 보면서 저는 인간적 연대감을 느꼈던 것은 무엇일까요?

 

...

 

그렇게 고3를 보내고 여차해서 연세대학교 인문학부에 입학했습니다.

97년 3월 개강투쟁선포식과 노수석학우 1주기 투쟁을 지켜보면서

대학생활의 설레임보다는 흐르는 눈물을 더 참기 힘들었습니다.

 

잠시후 이어서 쓸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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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의 시대와 양극성 정동장애, 그리고 적응에 관해

2004년 11월이 생각나네요.

제가 군대에서 병장때 군정신병원에서 적응장애 판정을 받고

약먹던 중에, 점점 신경질적으로 변화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심적 괴로움에 휴가 미복귀를 했지요.

그리고 혼자서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면서 평생을 탈영병을 사는것도

나름대로 괜찮겠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결국 저는 여기저기 인터넷에 제 고민에 대한 글을 남기다가

일주일도 못가서 부산 친구집 근처에서 잡히죠^^&

 

그리고 군정신병동에서 한 3개월 갇혀있다가 만기전역을 하고 나니

이제는 사회에 적응하기가 더 힘들더군요 ㅋㅋㅋ

 

김대중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서 카드사를 앞세워 카드남발한 틈에 끼어서

2000년도에 대학생생활하면서 삼성카드 무한도로 발급받아서 땡겨쓰기의

묘미를 깨달은뒤 부터는 돈 버는게 덧없더군요.

 

그렇게 신용불량자가 되어서 간 군대라 그런지...

4-5살 어린 선후임병들의 틈바구니에서 나름대로 더 자괴감에 빠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구나 나름대로 힘든 시기가 있고, 나름대로 슬기롭게 이겨내 왔듯이

저는 조울증/양극성 정동장애라는 신경정신과적 진단에도 불구하고

제가 지키고자하는 신념을 위해서만 그 마지노선만 보면서 살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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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적 글쓰기? 그리고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해석하기

오늘 일요일이죠, 주일이기도 하고 암튼 쉬는 날입니다.

 

다들 잘 쉬셨나요/. 그랬으리리 믿죠^&(

 

행복한 하루는 못되도 고단한 날들의 연속이라고 해도 너무 솎까내지 말고

 

잘 봐주세요이ㅣㅣ

 

에스비에스에서 아침일찍 강준만 교수님 나오셔서 대담하시던데

잘 봤습니다. 그럼 프로에 자연스럽게 집중하는거 보면 저도 이제 직업적

글쓰기를 해야되는 시점이 오나 봅니다.

 

아직 무면허/노점공유작가지만 여래저래 잘 보살펴 굽혀 주세요.

 

아침에 강교수님이 전투적글쓰기와 이미지 그리고 자신의 불찰에 대한 통찰

뛰어나셨습니다. 앞으로 연대적 공/희로로 글 써주시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소설적 허구의 난맥상이나 요즘 비누드라마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이제 침묵합니다. 드라마 영화 스토리 무쟈게 좋아하고 그거 만들기 위해

힘쓰는 작가들 피디들 연출자들 존경함되~

 

어쩔수없나봅니다. 선배들이나 윗세대에 문학적/문화적/향수병적 수해를

입은 저로서는 열심히 하는 수밖에 더 없겠지만, 그래도 저만의 새까루로

글쓸수 있도록 노력강념하겠승다

 

2006-11-12 아차산 곰돌이 X피시방에서 최종호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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