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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소고 [소통욕망과 소통기대치]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로드'폴'의 정치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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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내가 고1이었던 1994년 부산진여고 학예전에서
문학반(?)에서 전시회를 하면서 Looker에게 발표자가
소통을 시도하는 장면

1. 소통이란 무엇인가?

소통이 과연 뭘까? 뭘 두고 우린 소통이 안되네, 소통이 잘되네
그런 것일까. 교통체증처럼 눈에 딱 보이는 병목현상과 정체가
존재하지도 않는데 말이다. 여기서 말하는 소통은 커뮤니케이션
이다. 그러나 소통은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커뮤니케이션이 소통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왜냐면 교회나가서 설교를 들어보면 목사들이 쓰는 '교통',
하나님, 예수님과 교통한다는 것은 소통의 한 종류이며
그들이 표현하는 것도 커뮤니케이션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화, 강의(강연), 토론, 같이 화자와 청자를 관계를
중심으로 나누어지는 분류와 대화, 전화통화, 채팅 같은 수단에
따른 분류 그리고 소통이 이루어지는 장소에 따라서 가정, 학교
사회, 술자리, 뭐 등등 이렇게 크게 세가지 정도가 아닐까
정리를 하자면, 소통의 주체들간의 관계, 소통수단, 소통공간
이렇게 말이다.

내가 이렇게 분류하고 구분짓는 것은 결국 우리는 말버릇처럼
'말이 안통해' '성격차이야' '입장의 차이야' '대화와 타협, 그리고
이해를 해야되' '마케팅과 홍보, 영업을 효율적으로 해야' 등
사회생활의 다양한 측면에서 제기하는 소통의 어려움, 부재에
비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고 고민하고 해결할 의지가 있는가
때문이다.

결국 소통은 내가 보기에 표현의 한계로 인해, 우리의 생각이
우리의 입을 통해 발사되면, 공기와 진공의 저항을 견디며
진행되어 상대의 귀속으로 들어가고, 상대는 자신에게 들어온
정보를 처리하는 것인데, 여기서 도대체 몇번이나 왜곡아닌
왜곡이 발생하는 가? 분명한 것은 거치는 단계마다 다소간의
왜곡은 불가피한데, 우리는 그것을 알면서도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아니면 이기심때문에 상대가 잘못잘해서라고
상대가 내 생각을 왜곡한다고 상대방 탓만 한채, 소통이 불가능
하다고 단정하지 않는가. 그래서 나는 표현수단의 이용한 소통
보다 직접소통을 시도한다. 솔직하기, 비언어적표현을 이용한
이심전심 등을 말이다.

2. 소통욕망과 소통기대치

1) 내가 생각하는 소통욕망
소통욕망이란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인간, 나약한 뭐 사회적으로
그렇게 표현되는, 즉 소외된 사람들의 주류에 대한 욕망 또는
비주류, 변방으로서 통제받고 지배받는 입장에서의 자기결정권을
지키기 위해 주류와 중앙, 통제자, 지배자에게 자신의 요구사항을
전하고 싶은 욕망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수면욕, 식욕, 성욕이라는 인간의 기본 3대 욕구 이상이거나
아니면 그와 비슷하게 대우받아야 하는 4,5대 욕망중 하나라고
말하고 싶다. 인정하자 제발... all lady do it, 누구나 비밀은 있다
등과 같이 인간의 욕망을 사회적으로 억제하는 데 다하여
사실은 다 하면서 안 하는 척하는 거라고 고발하지 않는가

솔직해지자, 솔직하다고 욕먹고 피해를 받지만, 전부다 솔직해
진다면 과연 그럴까? 지금은 비주류이자, 아웃사이더라서
그런거지 권력투쟁을 통해 주류로 올라서봐. 과연 지금처럼
그럴까?

2) 소통기대치
이건 모 솔직히 흔히들 듣고 알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동수단과 통신수단이 발전하면 할 수록 사람들은 소통의 부재를
어쩔수없는 불가항력적인 것에서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데
안하는 것 (꽤심한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흔한 예가 첨단통신수단의 등장과 우울증이다.
삐삐-휴대전화, 인터넷 등등에서 우리는 흔히 싸이폐인, 싸이의
부작용을 이야기 할때도 그렇지만 수단에 의해 편리함과 동시에
불편함을 느낀다. 결국 이용자의 마인드와 윤리문제인데
신기술 자체를 거부하면서 지키려고 하는 것은 현명치 못한
것이 아닐까?

To be continued

덧) 아직 공부와 고민이 부족하여 글이 조잡합니다.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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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최종호
후이즈로드펄~ 피시방 폐인 4년을 훌륭한 성적으로 수료하고 현재 군복무중인 자로서 피시방과 관련한 게임, 인터넷, 정보사회에 대한 정치경제학적 관점에서 칼럼을 게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군대와 조직, 전쟁과 무기, 전략전술, 사회, 그리고 문학과 사랑, 영화, 음악까지 방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나갈 것입니다.
- 속한 분류 : 정치/사회 > 사회일반
- 속한 페이퍼진 :

 

 

 

 

 

군대에 있을때 병장 3개월째에 나는

우울증에서 급반전되여, 조증으로 빠졌다.

 

 

 

 

 

 

 

그리고 이글을 쓰고 나는 어쩌면 휴가미복귀를 결심했는지도

모르겠다.

 

답답함... 그리고 조급함

모든게 엉망이고 망쳐버려졌다고 생각했던 2년전 11월

그래서 젤 밑바닥을 쳤다고 생각했는데...

 

2006년 9월까지 원만하게 내 페이스를 찾아가던중...

 

나는 다시 조급해 졌다.

일과 공부, 그리고 사랑

셋다 가지고 싶었기에...

 

그리고 다시 바닥으로 내려앉았다.

 

셋중 무엇을 포기해야 되나... 9월 10월 미친듯이 고민했고

 

그 고민의 시간들이 내 가슴이 숨쉬지 못하게 옥죄어왔지만,

나는 3일 넘게 잠을 못자고나서야 깨달았다.

 

결국 내 인생은 이제 내 중심이 아니라는 걸...

그리고 반대급부로 2세를 원했다.

아니 오르가즘의 마지막 종착점이 결국 자식을 생산하고

종결하는 것이 숫남성의 운명이라는 것이기에.

 

그래서 바보처럼, 미친 하이에나가 되버렸었다.

그리고 정말 미쳐버렸었다.

 

정신과 의사의 예상대로 정확히 2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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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크랩] 다이애나 사망 때 ‘음주운전’ ‘불법도청’

다이애나 사망 때 ‘음주운전’ ‘불법도청’

[2006.12.10 15:51]    


[쿠키 지구촌] 1997년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가 교통사고로 숨질 당시 운전기사는 허용기준의 세배가 넘는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DNA 검사 결과 확인됐다. 또 같은 날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다이애나의 휴대전화를 불법으로 도청하고 있었다.

BBC방송 등 영국 언론은 10일 다이애나비 사망 관련 의혹을 조사해온 존 스티븐스 전 런던 경찰청장이 이런 내용의 조사 보고서를 이번 주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운전기사 앙리 폴은 1997년 8월 다이애나비와 애인 도드 파예드를 태우고 프랑스 파리의 한 지하차도를 과속으로 지나다 교통사고를 냈다. 3명 모두 숨졌다. 다이애나의 연애 장면을 촬영하려는 파파라치 추격을 따돌리느라 과속을 했다는 게 지금까지 알려진 사고 배경이었다.

BBC는 “프랑스 경찰이 1년여간 폴과 부모의 DNA를 대조해 음주운전 사실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도드 파예드의 아버지 모하메드 알 파예드는 다이애나 사망의 책임을 폴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영국 당국의 음모로 혈액 샘플이 바꿔치기 당했다고 주장하며 재조사를 집요하게 요청해 왔다.

재조사 결과 폴의 혈액 샘플에서 채취한 DNA와 폴 부모의 DNA가 일치해 결국 결국 바꿔치기설은 근거 없는 루머로 확인됐다. 허용치의 세배가 넘는 술을 마신 폴이 시속 118∼155㎞로 과속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고 프랑스 경찰은 결론지었다.

또 미국이 사고 몇시간 전부터 다이애나의 휴대전화를 영국 정부 허락 없이 도청한 사실도 드러났다. 미 정보당국은 다이애나가 프랑스 리츠 칼튼 호털에 머물 때부터 불법도청 및 감시를 시작했지만 이를 영국 정보당국에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폴이 프랑스 정보 당국으로부터 월급을 받았고 14개 프랑스 은행 계좌에 10만파운드(약1억8000만원)를 예치해 놓았다는 내용도 조사보고서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미국이 사고 당일 다이애나의 통화 기록 및 내용을 39개 문서에 꼼꼼히 기록했지만 다이애나의 죽음을 암시하거나 직접적으로 설명할수 있는 내용은 아니었다”며 “스티븐스 전 경찰청장은 다이애나 사망사건이 폴의 음주 및 과속운전 때문에 일어났다고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성 기자 me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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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낙청 VS 안병직???

오늘 광진정보 도서관에서 시사저널 보는데, 기사가 있더군요.

 

안병직 교수의 실명 비판 어쩌고, 분단 및 세계체제론 어쩌구 저쩌구

결국 경제학적 관점에서 잘못되었고, 문학적 낭만주의일뿐이다...는

그 비슷한 어투같던데...

 

재밌네요. <창작과 비평>겨울호와 <시대정신>최신판을 보고 싶을만큼

 

뭐 제가 두분의 깊은 식견이나 고견을 아직 다 읽어보지도 못했고, 기사만 봤지만

뉴라이트의 세불림은 무섭긴 하네요. 제대로 된 건전보수의 등장은 좌파와의

합리적 대화를 가능하게는 하겠지만...

 

저는 솔직히 좌익이라 그런지...

한국사회를 보다 합리적으로 세련되게 만드는, 즉 선진화보다

일방/제국주의 보다 평화 및 분배쪽으로 기울어 지네요.

 

장미빛 인생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 현실때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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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서 JU네트워크 보고 안그래도 생각했었는데...

엠파스에서 메일확인다 기사로 봤는데...

대단하긴 대단한가 보네요 ㅎㅎ

 

 

제이유 회원들은 '지금도 영업 중'

[중앙일보   2006-12-04 04: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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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천인성.김호정] "우리들이 기다리는 (주수도) 회장님을 생각하며 노래 '아버지'를 함께 부릅시다."

1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제이유그룹 본사 3층 강의실. 100여 명의 제이유그룹 회원이 상품 판매 교육을 받기 위해 모였다. 회원들의 90% 이상이 중산층으로 보이는 40~50대 여성. 한 20대 남성이 노래를 제안하자 회원들이 소리를 높여 합창을 시작했다. 40대 초반의 여자 강사가 "요즘 신문 보시면 불안하고 힘드시죠. 하지만 현재 제이유에 대한 소문은 다 거짓말입니다"라고 말하자 회원들 사이에선 박수가 쏟아졌다.

강사 5명은 유기농비누.전기자극의자.여성의류 등 다양한 상품의 특성과 판매 요령도 강의했다. 참석자들은 '미라클(기적)'을 세 번 외친 뒤 3시간의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어 소그룹별 모임으로 이동하던 40대 여성은 "음해 세력에 고생하지만 시대의 선각자인 회장님은 곧 돌아오실 것"이라고 말했다.

주 회장을 비롯한 핵심 인물의 잇따른 구속과 각종 로비 의혹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지만 제이유그룹은 여전히 활동 중이다. 제이유의 활동 자체는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 홍보실에 따르면 현재 활동 중인 회원은 모두 5만여 명 수준. 요즘도 매일 1억~2억원대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주 회장에 대한 믿음 건재"=현재까지 검찰에 제이유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는 2000여 명이다. 검찰이 밝힌 피해 회원 약 11만 명에 비하면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지난해 11월 이후 회사가 약속한 후원수당 지급이 사실상 중지되고 올 7월 주 회장이 구속되는 등 악화일로에 있는 회사 상황을 비춰보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제이유 피해자 단체의 한 관계자는 "주 회장에 대한 회원들의 믿음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피해자들은 "인터넷.위성중계를 활용한 '주 회장 떠받들기'와 유명 정치인.탤런트를 동원한 '스타 마케팅' 때문에 회원 상당수가 집단 최면에 걸려 있다"고 주장했다. 제이유의 공유 마케팅에 일단 성공을 확신하면 이를 포기하기는 마약 끊기보다 어렵다는 게 피해자들의 설명이다.

주 회장은 올 초 잠적하기 직전까지 매일 아침 회원들에게 강의를 했다. 주 회장의 강의는 부산.인천 등 전국 10여 개 제이유 지점에 위성으로 중계돼 매번 수천 명씩 지켜봤다. 8억여원의 손실을 입고 주 회장을 고소한 B씨는 "5시간 내내 물 한잔 안 마시며 열변을 토하는 그에게 인간적인 존경심마저 느꼈다"고 털어놨다.

달변인 주 회장은 강의에서 자신이 검정고시 출신이라는 불우한 환경에서 출발해 "현찰로 따져 남산만큼 재산을 모았다"며 곧잘 자랑했다고 한다. '애국'과 '민족'이란 단어도 자주 등장했다. 제이유를 "외국계를 누른 토종 다단계 회사"라고 선전한 그는 서해유전개발 사업, 성체 줄기세포 연구 등의 투자 명목도 '나라와 민족을 위한 봉사'라고 강조했다. 제이유 본사 부근엔 아침 강의를 듣기 위해 집을 옮기려는 일부 열성 회원 때문에 원룸 시세가 뛸 정도였다는 것이다.

가족.친구.이웃으로 확장하는 다단계의 특성 때문에 피해 회원들은 법적 대응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A씨는 "탈퇴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가도 함께 투자한 친지들의 강요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천인성.김호정 기자 guchi@joongang.co.kr ▶천인성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com/chun4p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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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과 향수병 그리고 이상향

 

전에 어떤 책에서 본거 같은데,

사르트르였던가 누군가가

아니 다른 사람이었나 암튼

 

카톨릭 성당의 수위인가 문지기인 아버지와

개신교인 어머니 사이에서 성장하면서

자신이 유년시절을 보낸 그 장소를 이상향으로 설정하고

자신의 철학을 발전 시켰다는 이야기를 본 기억이 있네요.

 

그것이 어떤 철학자, [빌헬름 라이히]든 [장폴 사르트르]든

특정 존함의 철학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신세계의 형성은 육체적 성장과 무관하지는 않는거 같네요.

 

부산 감만동 부둣가 모병원에서 태어나 안락로타리 충열사 옆

세차장에서 컸던 제 유년시절 (초딩 3학년까지)과 이사한뒤에

성지곡 수원지, 초읍여중 옆 동국주택단지에서 보낸던 초등학교

졸업까지의 경험은 어쩌면 국민학교라는 이름에서 초등학교라고

바뀌는 것만큼이나 제 인생관과 생활태도에 영향을 주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안락초등학교 2학년때, 같은 반 여자애의 생일파티에 초대도 받지 못한채로

그 여자애 집 앞에서 다른 남자애들이 나오기를 4시간동안 기다렸던 저는

어쩌면 그 때부터 [기다림]을 자연스럽게 받아드렸나 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을 떠나 서울에 정착했지만

늘 사투리와 표준어 사이에서 변두리 인물 내지는 주변인으로 살았고,

20대 초중반을 주류와 비주류의 언저리에 걸친채, 혼자 자멸의 길을

걸어버렸나 봅니다.

 

그래서 힘들때마다 더더욱 그냥 부산에서 대학나오고 살껄 하는 혼자만의

외침과 바다내음을 그리워 했었는데,

 

이제는 부산에 내려와도 더 어색하고 타향처럼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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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단과 대선 전초전 지식인 사회논쟁에 부쳐

 

사회적 양극화의 심화와 미국의 보헤미안 부르즈아 약칭 보보스에 대한 담론

그리고 한국적 특수상황 속에서...

 

2007년 대선이 재밌어 질꺼 같네요.

 

한국사회에서 소위 엘리트라 불리는 부띠 부르지아 그룹의 행보는 모 제가 알수 있는것도

아니고 언급할 것도 아니라 논외로 치부하고

 

저는 한국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서 솔직히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인맥과 백그라운드가 중요한 것인지, 아니면 대학의 위계서열화와 연관된

대학간판그리고 학력 자본이 중요한지

 

정말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나름대로 심각한 형이상학적 고민을

거듭해봐도... 결론은 모르겠네요.

 

제가 배운 논리학이나 제 수준의 한계인지 몰라도...

 

정치와 경제는 분리되어 있는건지 서로 꼬여있는건지.

 

대학 중퇴생의 어설픈 글쓰기와 사유의 결과물인지 제가 인터넷에 글쓰는 것은

양날의 도처럼 느껴지네요.

 

도는 원래 양날이 아닐텐데 ㅡ,.ㅡ@@

 

 

2006년  이 겨울이, 1999년의 밀레니엄보다 더 세기말처럼 다가오는 것은

저혼자만의 기우가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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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의 구토 그리고 영화 매트릭스

트로치키의 위하여 와 밀란쿤데라의 농담

매치포인트(영화) & 우울증의 해부(책)

 

게임이 말을 걸어올때(책제목) 극심한 유체이탈적 혼잣말내지는   TV와

대화하기...

 

은희경의 타인에게 말걸기, 마이너 리그,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장정일의 독서노트, 그리고 공부

 

리차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 그리고 깨달은 뒤의 키스

그리고 최초의 인간

 

어디까지 제가 나아갈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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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상처 그리고 오해와 불만

이번달이 지나면 한국나이로 30이 되는데,

지금까지 살면서 제가 사랑에 대해서 참 잘못 했구나 하는 생각만 드네요.

 

고3때 첫사랑에 실패하고

대학에 들어가서 같이 면접보로 온 동향 친구와

과 CC이자, 동아리 CC되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여름부터 삐걱되다가

가을에는 헤어지고 마는데, 저는 그 당시 잘못된 선택을 하고 말았습니다.

 

과CC이자, 동아리 CC이다 보니 대학생활의 시작을 그녀와 모든 걸 같이 했기에

그녀와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이 견디기 힘들어서 2학기 중간고사이후에 휴학하고

학교를 떠나 집에 틀어박히죠.

 

그렇게 실연에 대해서 깊은 우울증적 병폐를 겪다보니 혼자서 집에서

더욱 문학의 서정성에 빠져버렸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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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휴학을 했음에도 대학동아리 임원이었기에 행사때에는 학교에 어쩔수없이

나가야 했고, 그녀를 봐야 할때마다 괴로워했었죠.

사랑에 서툰 20살이라고 해도 너무 집착이 강했던거 같아요.

 

내 생활없이 그녀만 바라보면서 뒷풀이에서 그녀가 다른사람과 즐겁게 이야기하는 것조차

질투의 눈으로 봤었으니까요.

 

지금도 기억나는 것중에 하나가 충정로에서 싸웠던 기억인데

9월쯤일꺼에요. 밤9시경에 선크림을 사야된다는 그녀와 뭔 선크림을 사냐고 길에서 다퉜던

장면이 머리 속에 남네요. 왜케 그냥 같이 파는 곳을 찾아보거나 내일 사자고 좋게 말하면

될 것을 길에서 그렇게 그녀에게 화를 내면서 싸웠을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조급해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둘이 함께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냐는 서로 생각이 다를 것인데 너무 많이 제 위주로, 제가 하고 싶은 것들로 보내자고 우겼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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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사람에 대해서, 함께 보낸 시간에 대해서, 버리지 못했던 사진과 편지들보다

더 많이 각인 된 기억을 지울 수 없었고, 그로 인해 다른 사람한테 너무 쉽게 제 이야기를

다 해버리거나 아니면 아예 아무 말도 안하거나 양극단을 왔다갔다 하네요.

 

추억으로 그냥 혼자 씁쓸해하면서 향유해도 되는데,

왜 그렇게 센티멘탈해질때마다 술한잔 하면서 옛날 이야기를 친구들한테 했는지

또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왜케 이해 받고 싶어 했는지...

 

나 혼자 상처받고 혼자 아파한다는 자기연민이 너무 강했나

그래서 그런지 20대 중후반까지도 맹목적인 사랑에 대한 오해와 불만을 내재한채

시기와 질투로 살았나 봐요. 그리고 주위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면서 ㅡ,.ㅜ

 

이제는 끝을 내야 되는데...

그 끝이 결혼이라고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싶은 상대

혼자 짝사랑하는 거지만, 벌써부터 그녀를 불편하게 만들어 버렸네요.

 

참 주책없이 사랑타령하다가 끝까지 용서받지 못할 사람으로 살아갈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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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의 불일치성

몸따로

맘따로

정신따로

 

위 세개의 개체(Item)이 따로 노는 현상을 죽을때까지 겪어야 된다면

그냥 내 생활을 3개로 분리해야 겠네요 ㅡ,.ㅡ

 

노동과 일터, 가정과 휴식, 피시방과 쾌락이라는 제 삶의 공식은

애시당초 성립되지 않나 봅니다.

 

일터에서도 떠나지 않는 잡생각과 급성미

워커홀릭증

 

상하 근육량과 근력차이로 인한 제 몸의 균형조차 제대로 못잡고

휘청휘청 다니니 늘 술취했냐는 소리를 듣고 다니고

말은 빠르고 행동은 굼뜨니

늘 공격성향을 뛰면서 과체중과 비만에 시달리고 그 엄청난 중력압을

지금까지는 튼튼한 하체와 골격어캐로 개겼지만

이제는 이러다 정말 수면호흡증으로

수면중에 돌아가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9월달에 한 3일동안 수면장애를 심하게 겪고 나니

만사가 귀찮고, 누구랑 대화하는거 조차 잔소리와 견제로 들리고

이런게 환청인가 ㅎㅎ

 

재밌네요. 정신과 의사의 진단대로 딱 2년만에 양극성 정동장애

폭발했고, 전 조짐이 이상하다 싶어서 완전히 반대로 돌릴려고

방안 구조부터 흡연습관까지 다 흐트려놓아야 심장이 안정이 되었는데

 

이제 그냥 금연결심버리고 흡연을 즐기니 심장 뛰는 소리가 귀에 안들리네요.

 

정신과에서 가장 우려하는 양극성 정동장애 최고수 환자 최종호 드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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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움카페 그리고 네이버 지식검색, 그러나 블로그는...

블로그는 개인의 사생활과 사회적 제 관계들과 관련된 자신이 직접 그들에게

말할 수 없는 것을 쓰는 공간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 사내 메신저나 메일 그리고 인터넷차단기술이 일상화되었고

그만큼 관리기술과 감시통제도 강화되죠.

 

중국이 천안문사태이후에도 체제를 안정화하는 방법은 철저한 실용주의 인터넷정책입니다.

당 비판과 관련된 정치적 글에 대한 철저한 검색및 감시

자국이외로 빠져나가는 이멜이나 각종 통신에 대한 방화벽 강화

 

뭐 미국도 산업스파이나 정치적 이유로 AT앤드텔레콤에서 자국내 VOIP를 비롯한

각종 통신에서 특정단어를 포함한 통화에 대해서는 자동적으로 저장 및 추적하는

장비들이 다 박혀 있겠죠?

 

저는 네트워크라는 말을 개념적으로 이해하고 인문학적으로 체득했다가

다시 기술적으로 배워나가면서 참 무섭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정보화사회와 정보 사회// 20대 80의 사회라는 것이 정말 그렇게 고착화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미국에서도 퍼블리즌이 등장하면서 개인사생활보다는 공개와 공유 그리고 정신적 속박에 대한 해방감 도취 수단으로서의 인터넷 정신세계에 주목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 기억에서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에, 또다시 아무도 상처받길 바라지 않는 착한 아이 Complex를 마지막까지 버리진 못했습니다.

 

다움카페에서의 경험 그리고 네이버 지식검색과 NHN제팬

구글이 네이버를 인수할 수 도 있다는 루머가 나돌던 시기에

저는 다시 한번 모험을 걸어봤습니다.

 

제가 제 생활습관을 단기간에 변화시킬수 있다면, 가족이력과 유전적 요인이상으로

지방출신/대학중퇴/ 필드경험없는 엔지니어겸............... 서비스 계발자 로서

단기간에 프로젝트를 성공 시킬수 있다는 그리고 구세대들의 악습을 넘어설수 있다는

바보같은 목숨건 자기실험을 단행했죠.^^&

 

9월 11일에 사직서를 내면서 정신과 의사의 진단에 반항했고,

겨우 인턴으로 취업해서도 인턴을 다 채우지도 못하고 괴사를 하는 동년배들을 보면서

차라리 내 정신건강이나 챙기고자 떠났던 부산국제영화제 관람조차도

 

부산출신의 지역정서 향유에 지나지 않았나 봅니다.

 

 

그냥 가을적 향수병에 9월 10월 그리고 이 11월을 보낸다고 치부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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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교수님 기사 나온거 보고...

국내에 성교육이라는 개념이 부재했던 터라...

본인도 사전과 비디오를 통해 자습과 친구들끼리 정보교환하는 사춘기를 보낸 관계로

음란물 게재 및 정보통신윤리법인가? 그런걸로 마광수 교수님 걸린 걸 보니

 

역시 대표주자 이시다 보니 포르노 물과 성인사이트로 날밤을 보내는 나를 포함한

싱글이자 뭍남성들을 대리해서 처벌을 받으시는 것 같군요.

 

솔직히 외국사이트 가면 그냥 다 나오고, 몇몇 포털업체 사진란가면 음모/체모/헤어 등등

하루에도 수십에서 수천장의 사진이 광고  URL과 범벅으로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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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와 된장녀 사건 만큼이나 한국사회는 아직 서구식 라이프스타일에 대해서는

그저 동경만 해야 되나 봅니다. 솔직하면 자기만 손해고, 내부고발자는 고자질쟁이라는

천대만 받을 뿐이니...

 

마광수교수님의 '즐거운 사라'는 직접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그냥 인터넷 성인카페에 올라오는 수많은 포르노 그라피 작문보다 외설적이지는 않겠죠^^

 

장정일의 독서일기라는 책을 좋아했었는데, 최근에 공부라는 제목의 새책이 나왔던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정도로 책을 독파할려면 하루종일 끼고 있어야 될텐데 저는 솔직히

이제는 만화책도 1시간 이상 집중해서 보기 힘들정도로 책읽기에 소홀해 지고 인터넷의

화려한 사진과 이미지 그리고 플래시와 눈에 팍팍들어오는 글자폰트들에 익숙해져버렸네요.

 

밤에 잠이 안와서 시작한 피시방 야간 알바도 이제 매일밤 인터넷과 접속할 수 있다는

안도감과 편안함때문인지, 슬슬 지겨워 지기 시작하네요. 어려서부터 포르노를 보통 부모님들이 집을 비운 사이 친구들끼리 숨죽여 봐서 그런지/// 그런 눈에 익어버린 장면들이 현실적인 고통들 사이에서도 뇌리를 스치니 사람을 바보로 만들어 주나봐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강간을 해도, 여자가 거부하는 소리조차도 사실은 진짜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어릴때 포르노물을 그림만 보고 누가 들을까 소리는 죽여놓고 봐서

그런 사고패턴을 가지게 되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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