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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개인의 사생활과 사회적 제 관계들과 관련된 자신이 직접 그들에게
말할 수 없는 것을 쓰는 공간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 사내 메신저나 메일 그리고 인터넷차단기술이 일상화되었고
그만큼 관리기술과 감시통제도 강화되죠.
중국이 천안문사태이후에도 체제를 안정화하는 방법은 철저한 실용주의 인터넷정책입니다.
당 비판과 관련된 정치적 글에 대한 철저한 검색및 감시
자국이외로 빠져나가는 이멜이나 각종 통신에 대한 방화벽 강화
뭐 미국도 산업스파이나 정치적 이유로 AT앤드텔레콤에서 자국내 VOIP를 비롯한
각종 통신에서 특정단어를 포함한 통화에 대해서는 자동적으로 저장 및 추적하는
장비들이 다 박혀 있겠죠?
저는 네트워크라는 말을 개념적으로 이해하고 인문학적으로 체득했다가
다시 기술적으로 배워나가면서 참 무섭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정보화사회와 정보 사회// 20대 80의 사회라는 것이 정말 그렇게 고착화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미국에서도 퍼블리즌이 등장하면서 개인사생활보다는 공개와 공유 그리고 정신적 속박에 대한 해방감 도취 수단으로서의 인터넷 정신세계에 주목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 기억에서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에, 또다시 아무도 상처받길 바라지 않는 착한 아이 Complex를 마지막까지 버리진 못했습니다.
다움카페에서의 경험 그리고 네이버 지식검색과 NHN제팬
구글이 네이버를 인수할 수 도 있다는 루머가 나돌던 시기에
저는 다시 한번 모험을 걸어봤습니다.
제가 제 생활습관을 단기간에 변화시킬수 있다면, 가족이력과 유전적 요인이상으로
지방출신/대학중퇴/ 필드경험없는 엔지니어겸............... 서비스 계발자 로서
단기간에 프로젝트를 성공 시킬수 있다는 그리고 구세대들의 악습을 넘어설수 있다는
바보같은 목숨건 자기실험을 단행했죠.^^&
9월 11일에 사직서를 내면서 정신과 의사의 진단에 반항했고,
겨우 인턴으로 취업해서도 인턴을 다 채우지도 못하고 괴사를 하는 동년배들을 보면서
차라리 내 정신건강이나 챙기고자 떠났던 부산국제영화제 관람조차도
부산출신의 지역정서 향유에 지나지 않았나 봅니다.
그냥 가을적 향수병에 9월 10월 그리고 이 11월을 보낸다고 치부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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