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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보고 싶으니까 ㅇ시까지 ㅇㅇ로 오셔"

 

일욜 아침 8시에 온 문자..

 

참 달콤하기도 하다...'보고 싶다'라니...이건 툭하면 내가 쓰는 문자인데...

 

그 속에 어떤 뉘앙스나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생각할 염두도 없이

 

속으로는 "그래! 알았어~" 라고 답하고 싶었는데, 도무지 그럴만한 여건이 안된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마음에도 없는 문자를 보냈다.

 

" 내가 니 애인이라도 되냐? 왜 보고 싶은데?"

 

라고 했더니 암말 없더라...

 

너무 했나??

 

 



"맛있는거라도  사줄거야?" 라고 다시 운을 띄웠더니..

 

"응" 

 

"알았어~ 그럼 ㅇ시까지 나갈게~"

 

아, 정말 속보여....이건 완전 초딩 수준보다는 더 하잖아~

 

결국은 생까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시간을 쓰게 되다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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