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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ihiro Tsura

 

0.

츠라 노리히로. 바이올리니스트. 꽃혔다.

 

아~ 왜 내 바이올린에서는 그런 음색이 나오지 않았을까?

한 번이라도 그런 음색이 들려졌다면.. 아마 포기하지 않았을거야. 흑흑~~~

하긴 나처럼 연습안하고 도망가 놀이터에서 놀지는 않았을거야. -_-;;;;;;

음... 안놀았고. 또... 타고난 것도 있겠지 뭐, 에잇~

 

그래도.. 다시 한 번 바이올린을 꺼내볼까 하는 이 놈의 마음은 어찌할꼬? 으악~

참아야지....

 

 

1.

아침에 편도선이 부어올라 너무 아프고 숨쉬기가 힘들어서 일어났다.

하루종일 걸리적거리더니.. 어느 순간 보니 콧물도 질질질 흐르고 있다.

어느 순간 보니 얼굴에 열이 올라 불그적적하다. 우엑~

 

결국 난 또 여름감기에 걸리고 만 것이다. 으아아악~~~

 

 

2.

내일은 친구들하고 모여앉아 논문을 신나게 써내려가야한다.

(과연 쓸 수 있게 될까? 우린 분명 잿밥에 관심이 많을테지.. 안되는데... 으악~)

오후엔 자전거 수리도 하고 물통게이지도 달고 속도계도 달아야지. ㅋㅋㅋㅋ

저녁엔 촛불집회도 가고. 밤엔.... 회의는 안하면 안되겠니? 흑흑.

 

투표는... 하지 않는다.

애초에 정치권에 희망따위 없었지만.. 이제 진짜 우엑~이다.

뽑을 정당도 뽑을 사람도 없다. 투표를 안하는게 나에겐 정치이다.

 

조금 찝찝함은 남지만.. 그냥 난 내일 하루를 온전히 나 자신을 위해 쓸 생각이다. ㅋ

 

 

3.

요즘은 집에 일찍 들어가고 혼자 이것저것 정리도 하고 무언가 써내려가는게 좋다.

생활에 조금 안정감이 생겼다. 마음 속엔 긍정의 힘이 넘치고 생활엔 차분함이 생겼다.

 

6월엔 조금 더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살 생각이다. 그 어떤 것에도 휘둘리지 않고.

온전히 내가 생각하고 계획한 일들만을 하며 차분하게 지내야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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