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기장 - 2007/05/09 20:01
본부장실 칸막이를 뜯어냈다.
현재의 사무실로 이사올때부터
"운동조직에서 대장이라고 따로 독방을 쓰는건 문제다"라고 주장했었지만
여의치 않았었는데, 새 집행부 들어서면서 본부장실을 없애기로 정리됐다.
상담과 소규모 회의를 위한 공간이 없어져서 불편한 점도 있긴 하지만
그건 그것대로 다시 대책을 마련하면 될 일 아닌가.
큼지막한 책상과 가죽의자, 쇼파등으로 따로 꾸며진 '임원의 방'은
더이상 우리들의 상식이어선 안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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