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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에 또 나와..

오늘은 정오가 되서야 나왔다. 어제는 웨스랑 점심을 중국집에서 먹고 저녁에 같이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웨스가 플라톤의 심포지엄을 얘기하다가, 집히는 것이 있어 네가 게이냐고 물어봤더니 그렇다고 한다. 이제까지 한 4년을 있으면서도 그 녀석의 성 정체성을 모르고 살았음에 헛웃음이 나왔다.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멋지게 꾸민 집들을 웨스랑 걸었다. 많이 추웠고, 옆에서 웨스는 끊임없이 미국에 잡힌 테러혐의자 처분에 있어 법적 문제를 주절히 늘어놓는다. 주위에 많은 가족들이 구경을 나왔다. 그러곤 그와 헤어져 집으로 왔더니, 집에 와이프 과 손님들이 연말이라 방문했다. 저녁을 먹고 같이 농담을 주고받다 저녁 늦게서야 파하고 집에들 돌아갔다. 승준이가 애들이랑  논게 피곤해서인지 골아떨어졌다. 아침에 승준이 목욕을 시키고 나도 샤워를 했다. 아침에 어머니 전화를 받고, 이웃집 형섭씨를 나오라해서 만났다. 어제 내 꿈을 꿨다 한다. 꿈을 팔라하고 기분좋게 학교로 나왔다. 나는 어제 주먹으로 사람 죽이는 꿈을 꿨는데, 이웃집 후배가 좋은 꿈으로 화답한다. 경래가 만들어준 김치볶음밥을 챙겨 들고 나왔다.  오늘은 그래도 이브인데 좀 일찍 집으로 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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