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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시작되고 **백창우** 이렇게 아무런 꿈도 없이 살아갈 수는 없지 가문 가슴에, 어둡고 막막한 가슴에 푸른 하늘 열릴 날이 있을거야 고운 아침 맞을 날이 있을거야 길이 없다고,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그대, 그 자리에 머물지 말렴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그 길 위로 희망의 별 오를 테니 길을 가는 사람만이 볼 수 있지 길을 가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지 걸어가렴, 어느 날 그대 마음에 난 길 위로 그대 꿈꾸던 세상의 음악 울릴 테니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이제부터 걸어갈 길 사이에 겨울나무처럼 그대는 고단하게 서 있지만 길은 끝나지 않았어, 끝이라고 생각될 때 그때가 바로, 다시 시작해야 할 때인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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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리도 내마음을 풀어쓴거 같은 시하나 만났을까.
길이 없다고,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그자리에 주저않지 말라던 싯구가 머리를 빙빙돌다 흩어진다.
어둡고 막막한 가슴에
푸른날 열릴날 있을거야.
팍팍한 인생길 그래 난 오늘 또 하나의 희망을 잡아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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