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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미디어활동 이야기나눔 01_대구동구주민회, 4년간의 풀뿌리 지역 미디어활동 경험을 나누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지역미디어활동 이야기나눔_첫번째

대구 동구주민회,4년간의 풀뿌리 지역 미디어활동 경험을 나누다.


1. 배경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 방방곡곡에서 풀뿌리 지역 활동의 하나로 미디어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전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공동체들의 미디어활동을 소개하여 우리 지역의 미디어활동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보고자 합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영상 장비는 전문가들만 다루는 것이었고 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헐리우드나 충무로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며 어려운 방송사 시험을 쳐서 입사하지 않으면 TV에 나오는 영상은 만들지 못하는 것인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영상 장비를 활용해서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기록하고 기억하고 사람들과 나누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의 이야기뿐 아니라 우리 동네, 우리 모임, 우리 사회의 의미와 문제에 대한 영상도 시민들이 참여를 통해 종종 제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상들은 인터넷 UCC나 TV 시청자참여프로그램 또는 지역의 소규모 영상제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통 사람들이 영상 작업에 참여하고 많은 사람과 나누는 과정을 일상적으로 경험하면서 나의 일상과 우리 지역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이야기를 열어가는 주체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디어를 통해 이야기를 걸면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고 소통하게 되고, 이는 지역 사회 차원으로 확장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영상을 통해 알려진 문제들이 사회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를 통해 해결되는 사례도 생기고 있습니다.

대구광역시 동구라는 지역에서 풀뿌리 공동체 운동을 펼치고 있는 동구주민회는 설립 당시부터 미디어교육을 통해 미디어 활동을 시작하여 꾸준히 주민들을 위한 미디어교육과 풀뿌리영상제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지역에서 다양한 미디어활동을 벌여내며 지역 주민들이 미디어를 통해 표현하고 발언하고 소통하는 주체가 되도록 함께 하고 있습니다. 동구주민회가 4년 넘게 걸어온 발자취를 쫒아보며 익산 지역의 미디어활동에 대해 고민해보았으면 합니다.


2. 개요

● 강연자 : 대구참여연대 동구주민회 사무국장 김영숙
● 지정토론 : 이진홍 (희망연대 사무국장): 황인철 (익산참여연대 시민사업국장)
● 일시 : 2008년 12월 18일 (목) 오후 3시
● 장소 :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2층 교육장
● 주최 :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3. 강연자 소개

대구동구주민회는 지난 1998년 창립된 ‘대구참여연대’에서 구체적인 주민참여,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복지, 공동체문화를 위한 사업을 위해 지난 2005년 5월 12일 동구지역에서 새롭게 시작한 평등/복지/문화/교육 풀뿌리 공동체입니다. 동구주민회에서는 어린이 소공원 개선사업, 어린이 도서관 설립운동, 풀뿌리 자치학교, 동구영상창작공작소를 통한 미디어 활동 등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김영순 사무국장은 동구주민회 창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동구 주민들과 함께 지역 풀뿌리 공동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내고 있습니다. 특히 2005년 대구 지역 주민들과 함께 미디어교육 받기 시작하여 미디어교육, 영상제작, 풀뿌리 상영회 등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미디어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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