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2008/05/29 블로깅...

지역에 와서 적응하고 부딪히고 고민하는 과정들을 기록해나가자 마음 먹었지만,

좀처럼 되지 않는걸.

 

특히 오늘 처럼 일 끝나고 방에 들어와서 조금의 에너지와 의지가 남아있는 날엔 딱히 쓸 말이 없다는...

 

아마도, 이사를 한 후에...

조금 안정이 되고 나면...

 

 

종종 생각나는 것이지만,

여행을 가기 전에는 내 공간과 시간과 여유가 있으면 충실히 블로깅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다....

 

 

여하간에, 요즘은

힘들게 초등학교 미디어교육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고

이사와 지역 정착을 위한 여러 일들을 처리하고 있고

익산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포동포동 살이 찌고 있으며

조금씩 예민한 내 모습을 위태롭게 바라보고 있고

미디어운동 정책연구 영역에서의 내 역할에 대해서 살짝 고민하고 있으며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애인과의 연애를 지속하고 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