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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쑤세미



우리 집에서 쓰고 있는 수세미.

처음 봤을 때, 그 특이한 재질과, 깨는 색깔에 뜨아했지만,
친환경 수세미라는 어머니의 설명.

어쩌구저쩌구라는, 그 재질이, 기름을 분해하기 때문에,
세제를 쓰지 않고도 왠만한 기를 때를 벗겨낼 수 있는 것이란다.
성당의 어떤 아주머니께서 손수 짜서 선물해주셨다는...

게다가,
오늘 아침에 새로이 들은 설명에 따르면,
이 수세미의 이름이 '새만금 수세미'라고...

판매한 수익금은 새만금 개발 반대 투쟁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된다고 한다.

(어디서 파는 것인지, 후원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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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시간

무언가 결핍되어 있다고,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블로깅을 할 시간,
찍어 온 사진을 정리할 시간,
깊게 숨을 쉬고 몸을 쭉쭉 펼쳐볼 시간...

아, 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구나... 최근 그렇게 정리했다.

오늘도, 집에 가기 전 한 시간,  좀 걷더라도, 노트북과 인터넷 사용이 편한 카페에 들어앉아
며칠 만에 블로그 '쓰기'    버튼을 눌렀다.

물론, 자는 시간을 빼면 다 일만 하고 있다고는 하기 힘들지. 며칠 연속 그럴 때도 있지만,
공유되는 파일들을 찾아 이것 저것 보면서 웃고 즐기고,
친구들도 만나고 술도 마시고 하지만,
정말로 부족한 것, 그리고 쉽게 할 수 없는 것은,
조용히 앉아서 나 자신을 정리하는 것, 그래서 나로 부터 조금이라도 자유로워 질 수 있는 것. 그러한 조건과 시간을 마련하는 것...


바쁘지만, 의미있는, 지금의 활동도 모두 나를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없는 내 자신이 우습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필요한 것 같아. 조금 길고 여유있게 돌아보고 정리하고 재충전할 시간.
하루에 한두 시간이든,
긴 인생에 한두 해이든...

그래서, 놀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 만나고 싶은 사람들,
어느 정도 충족하는 욕심을 정도껏 채우고
요가 하고 블로깅 하고 글도 쓰는 시간을 찾을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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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영화제] 아시아 여성영화 아카이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포럼

섹션포럼 1 아시아 여성영화 아카이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포럼
An International Forum for Asian Women's Film Archive Network
일시: 2006년 4월 11일(화) 오후 7시~9시
장소: 아트레온 14층
사회: 남인영(동서대학교 교수, 서울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발제: 니꼴 페르난데 페레(시몬느 드 보브와르 영상 센터), 테레사 퀑(홍콩아트센터)
  발제: 판 우(대만여성영화제)
토론: 이혜경(서울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오타케 요코(동경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발제: 김수정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로즈 페인(로즈페인 뉴스릴 그룹)
 
 
여성영화의 귀중한 유산들을 수집, 보관하고 다양한 맥락에서 재활용하고 있는 아카이브 경험을 공유하며, 아시아 지역의 여성영화들의 배급과 수용을 국제적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서 아카이브, 배급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이해와 실현 방안을 모색해 보는 포럼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여성 영화제 프로그램 중에 관심가는 것 중 하나.
이 날 원래 회의도 하나 잡혀 있고,
관심있는 다른 토론회도 하나 잡혀 있었다...

아,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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