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날 기념으로 휴가를 내고,
뭔가 기념할만한 일을 하려고 했으나...
늦잠에다가 어제 다 안하고 온 일을 마치느라 (사실 마치지도 못했고) 집회 참석 불가.
어리버리 따라다니다 결국 여성미디어운동 세미나 발제도 못했지만,
여하튼,
세계 여성의 날은 기념해야 한다고!!
진보넷에 들어갔다가 무슨 생각이었는지 구인/구직 코너에 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거기서 발견한 멋진 문서 하나.
여성민우회 상근자 모집 공고에서 본 것이다.
민우회 등 여성운동 단위,혹은 사회운동 단위에서는 이미 보편화 되어 있는 것인가?
여하튼, 교육훈련경험이 공식/비공식 모두 기재되어 있는 점이 특별히 마음에 든다. '대졸 이상, 군필' 등에 전혀 신경 안쓰겠다는 쿨한 태도 하며...
다음에 우리도 공채를 하면, 이 이력서를 도입하자고 말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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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중심의 평등한 입사지원서 양식>
1. 인적사항
(1) 이름
(2) 주소
(3) 연락처
① 전화
② e-mail
2. 지원분야
3. 직무관련 자격
4. 직무관련 경험
5. 교육훈련 경력
(1) 공식교육기관
(2) 비공식교육훈련기관
6. 기타 활동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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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아프고 눈이 빠질 것 같다.
이럴 때 담배 하나 물고 일 할 수 있음 좋으련만...
이렇게 실내에서 담배 피고 싶기도 오랫만일세~~
머릿 속에 사업 계획이 조금이라도 구체화 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
문제는, 구체화 된 계획을 예산으로 반영하기는 또 힘들다는 거지.
그래서, 예산 설정의 룰에 따라 예산을 설정하면,
거기에 맞게 계획을 고쳐야 하고,
그럼 기획서의 완결성을 위해 사업 목표며 배경이며 또 손을 봐야 하고...
악순환이다...
그래도, 적어도 문서 작업 만은 끝이 보이고,
아이디어들도 조금씩 구체화 되어서 얼마간 다행.
이제, 머릿속에 있는 걸 다시 옮겨 놓기만 하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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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 ^^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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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옳소!!~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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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그럼요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