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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수천번 일어났지만 아이들은 아름답다

another world님의 [<사진전>버마, 희망을 말하다] 에 관련된 글.

 

가난한 사람들의 일상이 잿빛그을림일때

아이들 얼굴이 빛난다

천사란 원래 날개가 없는건가봐

 

지구촌에 너무 쉽게 너무 많이 일어나는

전쟁과 학살을 보면

어제도 그 어제도 백년전에도

역사가 진보한다는 명제를 믿기 어려워져

단지 더 간편하고 감정없이 더 많이 사람을 죽일수 있는

무기가 만들어질 뿐인것 같아

 

소박한 꿈을 꾸며 가난하게 살아도

맑게 웃는 사람들이 화가나

너 많이 화내고 더 많이 증오하고

그래서 그들에게 총을 겨눈사람들

그러한 총질로 이익을 얻은 사람들의 삶위로

포탄이 눈송이 처럼 떨어지게 하지 못하는 것이 화가나

 

예쁜 아이들, 오래 살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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