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날 일정 : 통영->비진도

 

통영 집에서 나와서 새로운 팀과 합류..

 

인천에서 후배와 후배 여동생이 왔다.

통영이라고는 생판 모르는 내가 졸지에 가이드가 되었다.

 

만나서 저녁을 먹고 마지막 배를 타고 비진도로 들어갔다.

저 멀리 해는 지고... 다시 봐도 참 좋다~~~

 

 

섬 주변 바다에 온통 안개가 끼어 신비롭기만 하다...

태어나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안개, 잊을 수 없는 바다...

 

 

시간이 가면 고스란히 그 시간이 사진기에 남는다...

 

 

 

비진도 들어가는 배에서 사람들이 왜 그리 먹을 것을 바리바리 싸들고 들어가나 했다...

그러나 우리는 복숭아와 쌀밖에... 몇 개 안 되는 식당 중 한 곳에 들어가서 먹자니, 사람들은 메뉴에도 없는 회와 찌게와 구이를.. 알고 보니 종일 잡은 물고기를 갖다 주면 식당 아주머니가 회도 떠서 주고, 찌게도 끓여주고, 구워도 준다.. 급 낚시를 배우고 싶은...(아... 배고프다... 생선찌게 해서 소주한잔 땡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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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6 00:06 2008/09/1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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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씨 2008/09/16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영! "참" 좋은 곳이요
    달빛에 바닷물이 여울지면 그것만 봐도 넋이 나갑니다.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