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9/02

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2/26
    약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몽상가
  2. 2009/02/18
    2009/02/18
    몽상가
  3. 2009/02/11
    심심해~
    몽상가
  4. 2009/02/10
    내일은 또 뭐하지?
    몽상가

약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약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약자를 위한 조직도 없다.

 

그렇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9/02/18

오늘 오후.

직장 동료가 어떤 음악을 틀어놓고 이런 얘길했다.

 

일본에 무슨 그룹이 있는데

1999년에 여자 보컬이

무슨 병으로 죽었다.

 

 그 말을 듣는순간

난 여자가 부러웠다.

 

죽었다는게

부러웠다.

 

이런 느낌

오랜만이다.

 

세상에서

무엇을 배워야할 지 모르겠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심심해~

오늘도 아침일찍 출근했다.

메일 확인하고 . . .

레디앙, 참세상, 프레시안 등 언론사에 기웃거리다가. . . .

할 일이 없다.

 

이거 참 심심하다.

여전히 나에겐 일을 주지 않고있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주지 않을테고

 

심심해. . . .

빨리 집에가서 자고싶다.
출투를 시작한 이후

난 부쩍 삶의 의욕을 잃고

많이 게을러졌다.

 

그냥 자고 싶다.

계속계속~

 

참 권력이라는게 . . . .

그와 나는 똑같은 인간인데. . . .

그는 권력을 가지고 있고 나는 아무힘도 없다.

그의 지시에 따라서 동료들은 내게 일을 주지 않고

(믿었던 동료의 이런 모습을 봐야하는 것도 상처다

그렇다고 그들을 나쁘다고 비난할 수도 없다)

힘없는 나는 뭐 그냥 당하고 있어야지

그와 나는 똑같은 인간이 아닌가보다.

 

아까는 날 도와주시기로 한 분이 지지방문(?)을 해주셨다.

참 고맙다.

그분들이 참 힘이된다.

자기 일이 아닌데도 자기일처럼 분노하고, 기꺼이 도와주겠다고 팔 걷어부치시고

참 고맙다.

나는 또 그분들을 어떻게 도와야할까. . . . .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내일은 또 뭐하지?

나는 새로운 직장에 정식채용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출근을 하기로 했다.

이른바 출근 투쟁

 

사측에서는 내게 일을 주지 않는다.

다들 일에 열중하고 있는 사무실.

내 주 업무는 청소와 설거지다.

그리고 할 일이 없다.

 

인간적인 모멸감을 느낀다.

마치 내가 무능한 잉여인간인 것처럼 느끼게 한다.

 

회의시간, 사측은 내가 맡고있던 업무를

빨리 인수받아서 하라고 동료에게 재촉한다.

 

내 곁에는 나뿐인 것 같다.

 

매일 나와서 설거지를 하고 청소를 하고

내게 호의롭지 않은 사람들을 만나고

 

내게 일을 주지 말라고 지시한 사람은

웃으며 사람들을 만나고. . . .

 

모멸감을 느낀다.

나는 무능한 인간인 것 같다.

 

언제까지 이렇게 갈지

언제까지 견딜 수 있을지. . . .

 

내일은 또 출근해서 뭘 할지. .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