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우리는 민주 성지 광주로 간다”
3월 15일, 우리는 광주로 갑니다. 천정배 전 장관의 새민련 탈당 및 광주지역 민주진보 시민사회의 추대를 받아, 오는 4.29 재보선에 ‘광주 서구을’ 출마를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전에 5.18 민주묘지에 들려, 독재세력의 총칼에 맞서 장렬히 산화해 간 5.18 영령들께 먼저 참배할 것입니다
새민련 대표 문재인 의원은 독재자 이승만, 박정희 묘역을 참배하였으나, 우리는 결단코 그와는 다른 길을 걸을 것입니다. 저들은 자신들의 정치적 영달과 안위만을 위해 비굴한 처신을 일삼지만, 우리는 이 땅의 기댈 곳 없는 약자들의 눈물과 한숨을 대신 안고 고난의 십자가를 기꺼이 짊어질 것입니다.
국민 일반의 휜 등골마저 빨대를 꽂으며 피눈물 흘리게 하는 일체의 세력을 배격할 것입니다. 새누리당도 거부할 것이지만, 새정련 또한 거부의 대상이기는 매양 다르지 않습니다. 오직 강하고 선명한 야당을 재건해 서민과 중산층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일에 모든 힘과 역량을 경주할 것입니다.
역사의 장강을 건너고자 하는 이 위대한 출발선에 부디 함께 하여 주십시오. 어용 야당 새민련을 갈아엎고 선명 야당을 재건하는 뜨거운 걸음에 동참하여 주십시오. 3월 15일 08시 30분까지 대한문 앞으로 집결해 주십시오. 아침과 점심을 함께 나눌 1만 원짜리 지폐 한 장만 들고 차에 오르시면 됩니다.
가는 길에 2~30분짜리 시국 강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시국 토론도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 오후 7시 30분에 서울 도착하는 것으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좌석은 44석이 마련되어 있으니, 참가 접수하신 순서에 따라 마감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자를 통해 접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출발 장소 : 대한문 앞
⦁ 출발 시간 : 3월 15일(일) 08시 30분
선명 야당 재건을 위한 민주시민모임 일동
(문자 수발 010-3614-2127 정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