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대표체재의 민주평화당 탄생
-“당원평의회 구성, 원내교섭단체 기필코 이룰 것”
[브례이크뉴스 박정례 기자]=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화당이 창당대회가 열렸다. 당 대표로 그동안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던 조배숙 의원이, 원내대표로는 장병완 의원, 사무총장에는 정인화의원이, 6.3지방선거를 대비한 선대위원장으로는 김경진 의원이 추대됐다.
한편 당 최고위원에 김경진 의원과 윤영일 의원에 더해 배준현 전 국민의당 부산시당위원장 등 3명이 추대됐다. 당대표가 지명하는 최고위원은 향후 합류할 의원을 대비하여 공석으로 비워뒀다.
민주평화당 창당대회는 먼저 (사)보훈무용예술협회 전남지회 공연팀이 나와 풍물 판굿과 진도북춤으로 식전 축하공연을 펼치며 분위기를 띄웠다. 오후 3시가 되자 심소원, 윤소영 아나운서의 개회선언 즉시 당기입장을 선두로 상임고문단과 의원단 입장이 있었고
김종회 조직분과위원장의 성원보고,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김경진 창당기획단장의 경과보고, 대회사 정대철 고문의 축사, 시민과 당원(한성숙 주부 등)의 국민발언대, 벙보미. 서광철 당원의 창당선언으로 창당대회의 5부 능선을 넘은데 이어
정호준 서울시당위원장의 사회로 이윤석 전의원을 전당대회 의장을 선출하여 정강정책 채택 건, 권한 위임 건,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건을 처리한데 이어 당 대표로 추대 선출된 조배숙 대표의 수락연설로 대미를 장식하였고, 폐회의식으로 참석자 모두 ‘희망의 나라로’를 합창하였고 전당대회의장의 폐회 선언으로서 모든 창당대회 일정을 끝냈다.
한편 조배숙 당대표는 대회사에서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국민 앞에 선언한다"며 "민생 제일주의, 햇볕정책 계승 발전, 다당제 제도화, 촛불혁명 완성을 위해 오늘 여기에서 우리는 민주평화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국민과 지지층을 배신하는 사당화, 패권정치에 맞서 단호하게 결별하고 우리 정당을 만들게 됐다"며 "오늘 민평당 창당은 역사적 필연"이라고 주장했다.조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창당 준비위운장이 돼 당헌 제2조, 당권은 당원에게 있고 모든 권한은 당원에게 나온다고 했다"며 "당헌 제2조 실현을 위해 당원 평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대표로서 3가지를 사항을 강조했다. 그는 "첫째로 빠르게 지방선거 체제로 바꿔 경쟁력 있는 인물을 영입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둘째 당의 지지율 높이는 것이며, 셋째로 외연확장으로서 당의 원내교섭단체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정대철, 권노갑 상임고문과 민주평화당 의원으로서 장병완·천정배·김경진·김종회·박지원·이용주·정인화·황주홍·윤영일·박준영.최경환·김광수·정동영·조배숙·유성엽 등 호남 지역구 의원 15명이 참여했고, 국민의당 소속 비례대표 이상돈, 박주현, 장정숙 의원을 비롯한 당원 1355명 참석이 참석했다. 민주평화당 창당을 축하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이춘석 사무총장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앞서 당 상징색은 녹색, 비둘기와 촛불을 형상화해 로고를 채택했고. 전날에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 계승 등이 담긴 정강정책을 마련하여 발표했다.[
*글쓴이/박정례 기자.르뽀작가.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