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드는 선생님이 생겼쪄.
오늘 처음 수업 들었는데, 상당히 박식하고 폭 넓다.
현재 내가 다니는 학교에서 맘에 드는 교수는 김샘과 이 황샘.
김샘은 올해안에 수업 들을 날이 없으니 일단은 (학교에) 없는 셈 치면,
적어도 1학기 동안은 황샘 밖에 없다는 거. 2학기 때도 듣고 싶어요 ㅠㅠ
김샘은 만날 그만 두겠다고 하는 것 같고 =_=
근데 김샘을 애들이 싫어하는 게 농담이 아니라,
오늘 이 선생님 수업 듣고 맘에 든건 나 뿐...
내 동생이 움베르토 에코의 책을 보고 '투덜투덜 말 많은 노인네'라고 한게 생각난다.
눈앞에 좋은 선생이나 똑똑한 사람이 있어도 모르는 거야.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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