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이거다.

쉬운 말로 한다면, 민주주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일반 민중이 정치적 토론과 행동의 장에서 축출되어 다시 전통적인 무관심과 복종의 자리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3자위원회의 연구보서는 카터행정부의 지도급 인사들을 비롯한 미국, 유럽, 일본의 자유주의적 엘리트들의 인식과 가치관을 반영하고 있다. 우익 쪽에 선 사람들의 인식은 민주주의가 '특수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조직적인 노력으로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 '특수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이란 현대의 정치적 수사로 노동자, 농민, 여자, 젊은이, 노인, 장애인, 소수인종 등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1980년대 미국 대통령 선거전에서 민주당은 이들의 도구가 됨으로써 '국가이익'을 좀먹게 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국가이익'은 위의 특수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의 리스트에서 제외된 부문, 즉 기업체, 금융기관, 그리고 기타 사업 엘리트들을 나타내는 것으로 암묵적으로 가정되어 있다. -환상을 만드는 언론. 노암 촘스키 저. 국익이란 말을 들을 때마다 속이 뒤틀리던 이유. 예전엔 '국익이란 실체가 없다. 허상이다라고 하'면서도 충분치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거였어. 푸하하하하 -ㅠ- 머리 좋아지고 싶다-_-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