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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에 관련된 글.
[깍두기 (2)] 에 관련된 글.
깍두기를 또 만들었다. 이번엔 지난번보다 조금 많이 만들었다.
재료 : 무 800원짜리 0.7개, 고춧가루, 설탕, 소금, 다진마늘, 생강
무 0.7개를 대충 직육면체 모양을 기준으로 썰어
소금에 2시간동안 절여 두었다가 씻었다.
(이번에 2시간이나 절여둔 것은 다른 의도는 없었고,
한시간을 절여놓은 다음에 귀찮아하다가 한시간이 더 흘렀다.)
이번 깍두기의 특징은 생강이 들어갔다는 점이다.
다진생강을 판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건 내가 이미 생강을 사버린 후였다.
결국 오늘 생강을 직접 칼로 다졌다.
무를 2시간동안이나 절여놓았던 데에는 생강을 다지는 데 오려 걸렸기 때문이기도 했다.
고춧가루 4스푼, 설탕 1.2스푼, 소금 1.2스푼,
다진마늘 0.7스푼, 다진생강 0.5스푼을 넣고 버무렸다.
끝
평가
방금 만들어 놓고 글을 쓰고 있는 것이므로, 평가할 것이 없다.
지금은 부엌에서 익으라고 그냥 방치시켜놓고 있다.
이 깍두기는 맛있게 되든, 맛없게 되든,
오늘 전부 대추리로 들고갈 것이다.ㅋㅋ (그럴라고 만들었음.)
평가는 대추리에서 여러분들이 해주삼~ (이거 왠 급격한 자신감~)
특히 생강을 내가 직접 다졌다는 점에 대하여,
"그 노동을 직접하다니 대단해"라는 의견을 원하는 것보다
제대로 못 다져서 어디선가 생강덩어리가 나올까봐 조금 걱정스러운 면이 있다.
그런 게 나와도 나를 너무 원망하지 않기를.ㅋ
아 그리고, 대추리 징크스가 하나 생겼다.
저번에 D와 함께 잡채를 만들어서 들고 갈 때에는
D가 당근을 썰다가 손을 베어서, 피가 났는데,
이번에는 내가 깍두기를 위해 무를 썰다가 손을 베었다.ㅋ
조심합시다~
댓글 목록
에밀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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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도 이사했으니 어서어서 요리 실력을 키워야겠어요 크 ^^부가 정보
스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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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징크스이긴 한가보다..둘이 쌍으로 손을 베이다니..ㅎ그리고, 한가지 알려줄 점이 있는데, 무를 깨끗이 씻어서 썬다음 소금에 절이면 절인후 씻지 않아도 된단다. 절인 후에 무를 씻으면 소금기가 빠져나갈 염려가 있기 때문이지. 참고 하렴. 대추리에서 훌륭한 평가가 나오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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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오 // 헉, 또 이사하신 건가요? ㅋ스머프 // 대추리에서는 몇몇 분께서 훌륭한 평가를 해 주셨어요.ㅋㅋ 사람들이 술 먹을 때, 안주로 깍두기를 다 먹어치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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