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부탁이 있어요.

  • 등록일
    2006/12/26 04:10
  • 수정일
    2006/12/26 04:10

앞으로 오프에서 저를 보시면

가급적 저의 사진을 찍을라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들끼리 사진을 찍는 것은 상관없으나,

저는 사진을 찍고 싶지도 않고, 찍히기도 싫습니다.

 

ScanPlease가 사진을 찍히는 것이

ScanPlease에게 어떤 의미가 되는 것인지 정확하게 이해하신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ScanPlease의 사진이 필요하다면,

그때에 가서 '진지하게' 사진을 찍고 싶다고 말씀해 주세요.

(물론 그래도 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찍더라도 절대로 블로그에 올리면 안됩니다.)

 

내가 사진에 대해서 민감해 하고 있다는 것을 이렇게 밖에 표현하지 못하겠네요.

그동안 몇몇 블로거들에게 대충 찍혀준 것을 후회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그러지 않을라고 마음먹었답니다.

 



이 글을 굳이 이 늦은 시각에 졸음을 참아가며 여기에 쓰고 있는 것은

내 생각이 블로거들의 사적인 공간에서보다

블로그 자체에서 더 잘 전달된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는 이제 내가 가지고 있는 블로거들의 사진파일을 대부분 지울 겁니다.

블로거들이 싫어서 그러는 건 아닙니다. 내겐 어차피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블로거들은 어차피 제겐 사진으로서 의미를 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외조항이 있다는 거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ㅋㅋ)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