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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30
    커다란 영화관에서 나 혼자(2)
    모험가
  2. 2008/03/24
    서브프라임 사태 2
    모험가
  3. 2008/03/22
    서브프라임 사태
    모험가

커다란 영화관에서 나 혼자

영화를 볼 뻔 했는데 영화 막 시작할 즈음에 한쌍의 연인이 들어와 총 셋이 영화를 봤다. ㅎㅎ.

마눌님에게 같이 가자했더니 몸이 으슬으슬 춥고 피곤하고 해서 영화를 보면 감기가 걸릴 것 같다고 해서 혼자 영화관엘 갔다. 아니 마눌님 차를 얻어 타고 갔다가 마눌님은 집엘 그냥 가고 나만 영화를 봤다.

 

일산 롯데백화점 영화관에서 하는

'카피잉 베토벤'이라는 영화였다.

작년 겨울에 볼까했는데 못보고 집근처에서 한다는 것을 우연히 알고 오늘 간 것이다.

 

작년에 개봉을 한 것인데 다시 틀어서인지, 시간이 토요일 9시 넘어서인지 암튼 사람이 없었다.

 

암튼 부호들이 커다란 영화관에서 영화를 혼자 보던데

내가 그런 부호가 될 뻔 했다.

 

영화는 약간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을 것 같긴 한데 정말 저랬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집중이 안되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이야기 핵심을 이루는 여주인공은 실제가 아니구만...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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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사태 2

미 연준과 영란은행, 그리고 유럽연합은행 사이에 모기지기반 채권(MBS)들을 공적자금을 투입해 매입하자는 논의가 있는 모양이다. 영란은행이 가정 적극적이고 미 연준은 최후의 대안으로 남겨놓고 있고 유럽연합은행은 부정적이라 한다.

모기지기반 채권들의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자취를 감추게 되면서 이에 연루된 각종 금융기관들이 휘청거리는 것, 그래서 금융시장의 붕괴를 막으려면 이 채권들을 사들여 공급량을 현저히 줄여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어 질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브래드 드롱교수, 클린턴 시기 전 재무장관 루빈 등이 제안하는 안이다.

최근 2-3일 증권시장 등이 안정을 회복한 듯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여전히 사태는 화급하게 전개되고 있다.

문제는 계속 하락을 멈추지 않고 있는, 그리고 연체와 차압이 계속되고 있는(이는 불황으로 진입해 소득이 줄면서 지속될 것이다) 주택시장 사정이다.

 

한편 현재의 사태를 1929년 대공황 직전과 빗댄 크루그먼에 대해 맨큐(부시 초기 경제자문위원장)는 통화량 감소와 디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어서 1929같은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언급하고 있다.

 

화폐량이 중앙은행이라는 외부변수에 의해 결정되느냐 (화폐주의자들) 아니면 내생적으로 결정되느냐(맑스주의자들)가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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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사태

에서 비롯될 경제위기가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위기가 될 것이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비관론자인 뉴욕대 루비니 교수(그런데 이 사람의 예상이 대체로 들어맞았다)는 말할 것도 없고, 소로즈, 펠트슈타인 하버드대 교수, 그리고 3월 21일자 뉴욕타임즈에서의 폴 크루그먼 등이 그들이다.

 

크루그먼에 의하면 지금은 유사 은행들(모기지회사, 헤지펀드, 투자은행 등)의 모든 증권들을 팔고 수익률이 극도로 낮아진 재무성증권을 사는 행위는 대공황 시기의 뱅크런 사태(은행에서의 현금인출 러시)와 유사하단다.

 

엊그제 영국과 스위스 은행 부도 루머가 떠돌아 유럽의 주가가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이 은행들이 실제로  무너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이다.

 

이명박이 노무현은 좋은 대외 조건하에 있었다고 했는데 과히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런데 이명박은 자신이 처한 악조건을 별로 겁내하는 것 같지가 않아 보인다. 어려운 조건에서 보란듯이 경제를 살려내 전국민으로부터 '역시 이명박이야'라는 평판을 듣고 싶은 게 아닌가 싶다.

그런데 미시 기업단위에서 노동자를 쥐어짜는 것밖에 해본 게 없는 이명박이 경제를 살려낼 수 있을까?

난 아니라고 본다. 요즘 하는 모양새를 보면 1-2년을 넘길 수 있을까 의심이 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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