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
- 2009/03/18
- 진짜.
웃긴다.
우습다?
전화 한통화에 웃다가 서늘하다가 슬퍼지다가
최영미의 말처럼 내가 너를 사랑하지도 않는데
나는 왜 너에게 이토록 흔들리는건지
웃기는 일이다.
사랑할 사람만 사랑하기도 비좁은 마음인데
왜 내 마음에 빈공간은 이렇게 많은 것일까
텅빈 마음이 감각될때 내마음은 언제나 넓었다.
마음에 비해 나는 너무 좁았다.
그래서 그것들을 다 챙길수가 없었던 거다.
나는 자조해야하는가?
너무 불안한 시간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