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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평생을 살다보니 이제 알 거 같다..


'...새장에 갇히는 것은 원치 않는다. 음식은 쉽게 얻어지겠지만 마음이 갇히기 ㅤㄸㅒㅤ문이다'

(양생주(養生主)>


예에서 보듯 장자는 운명론자였다.

요즘들어..  허무를 넘어 기울어진 생각이 운명론쪽이다.
그러나 운명론쪽에 다다랐다 해서 마음이 비워진 게 아님은, 아직 진리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인건가...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은 체념과는 구별된다.
우사(右師)의 태도는 체념에서 나오는 냉소적인 모습이 아니라,
진리를 깨달은 데서 오는 달관의 모습
이다.
<장자>

정말 나이 60에 진리에 이르지 못하고 체념론적 운명론에 머무른다면 끔찍하겠지... 아.. 70엔 어쩌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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