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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K against the class!

섹스 피스톨즈 조니 로턴

 

정호영씨의 섹스 피스톨즈 조니로턴 (원제는 'No irish No blacks No dogs'  -아일랜드 새끼들과 깜둥이 새끼 그리고 개새끼들을 꺼져!! ?)을 이제야 꺼내들게 되었는데 굉장하다!  난 아직까지 주책맞게도 PUNK적인 거에 대해서는 그 어떤 것을 생각한다거나, 본다거나, 듣는다거나, 읽는다해도 불끈불끈 생기가 돈다. (이건 당신의  PUNK도, 평론가의 PUNK도  아이들의 PUNK도, 밴드들의 PUNK도, 패션디자이너들의 PUNK도 아니다... 나의 PUNK다.)

 

제법 빼곡한 글씨로 채워진 400여 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지만, 마치 첫 눈에 반한 소녀에게 달려들어 한 번에 어찌해보려는 녀석처럼 나도 순식간에 빨아들이고 싶은 열망이 쏟구친다.  아니.. 아껴서 먹을까.. 엿같은 계급주의자들과 위선자들로 둘러쌓인 세상에서 드러운 기분이 들때마다 꺼내먹는 해독제처럼..

 

PUNK against the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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