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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ever want 'star'!

 

무간도는 아시아 최고의 간지나는 영화다.

 

마지막 종극무간편을 개봉관에서 봤을때의 그 싸이키델릭하면서도 비장함..그리고 동양철학적인 면에 완전 가슴이 쓰러내려졌었다.

 

여튼 진정한 의리의 싸나이인 나로서는 여고시절부터 보고 봤던 마리오 푸조의 <대부>와 ..그래서 더 열광했던 반역의 황제, 마론 브란도의 그.......! <대부>의 오마주격으로서 완벽히 업그레이드된 동양 버전인 무간도에 같은 동양인으로서 무한 자부심을 느꼈었다.

 

그러한 무간도를 마틴 스콜세지가 그냥 둘 리가 없는 게 당연했다.

하지만 레오나르도 디키프리오와 맷 데이먼이 머냐....

미국에 배우 기근인건가.... 어떻게 고추불알만한 애들을 데리고 무간도를 찍을 수가 있다는 말인가.. 당최 당최!!

그래도 마틴 스콜세지인데.. 하고 혹시나 하는 생각도 들다 말다 했는데

씨네21의 기사를 보니, 역시 무간도의 그.. 코어는 거세되었나 보다. (쌤통!!)

 

거장의 가장 나쁜 영화 <디파티드>

('빌어먹을 쥐새끼들 때문에!! ' 가 맞다!)

 

내가 편견에서 좀처럼 자유롭지 않은 편이어서 그런지,

그래서 박찬욱 감독이 비와 함께 찍은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도 되려 박찬욱 감독에 대한 실망으로 바뀌게 되어 버린다..

비주얼만 보고 이와이 순지의 피크닉을 훔쳤네~ 라고 흠잡을 것만 보게 되는 거라 할까..

(어쩜 박찬욱 감독은 자신의 말대로 자신의 아이들과 함꼐 볼 수 있는 영화..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타를 캐스팅 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세대에 대해 열려있는 유연한 아버지의 사려 깊음인가....? )

 

여튼...또 그래서 데뷰작으로 기대를 품었던 최동원 감독이 김혜수와  타짜를 해서 나는 다시 기대를 반은 접었고 타짜의 기록 갱신에 일조를 하지 않았다...

 

12월엔... 미셀 공드리의 수면의 과학과 함께 크리스마스나 보내야겠다!

(아.. 그래도 공드리는 이터널 선샤인에서 짐 캐리를 멋지게 재발견했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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