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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오만..

피부를 약하게 누르기만 해도 푹 들어가서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약 하나만으로도 몇시간을 정신 못차리겠는데 계속 먹어야할까?

내 몸의 병도 죽이려만 하지 말고 함께 살 궁리를 하라 했던가?

쉴새없이 돋아나는 두드러기를 미워하지 않으면서 공존할 궁리..

어렵다. 그냥 놔둘 수도 없고.. 마냥 미워만 할 수도 없고..

 

아마도! 내 몸을 좀더 보듬어주라는 뜻이겠지? 아프지 마라..

세상엔 참 함께 살아가야할 것들이 많다.

나 혼자서 내 힘으로 잘 살수 있다던 오만함은 오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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