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썩은 돼지! 겨울 산행에서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 피부손상 !!
2)
"머야 그럼 여름에 산에 갈땐?"
- 피부손상 !!
3)
"겨울에 산에서 곰을 만나면"
- 불판을 꺼내
4)
"늑대나 여우를 만나면?"
- 불판을 꺼내
5)
"산에 눈이 많이 와서 약간 녹았는데 미끄러워. 어떻게해?"
- 어른주의 . 일단 앞사람이 넘어지면 "어른"하고 외친다음, 뒷사람이 땡을 해주어야 해
6)
"눈 덮힌산에서 조난을 당했어. 착한 사람을 만나면?"
- 지갑을 보여줘. 그리고 보따리는 안가져왔다고 해.
7)
"눈 덮힌산에서 조난을 당했어. 나쁜 사람을 만나면?"
- 마늘과 쑥을 꺼내. 아직은 곰이라고 그래. 대신 불판 조심.
8)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 나침판은 어떻게 사용해? "
- 쓰지마 북극에 어른이 녹아 내려서 지구의 자기장이 바꼈다는 후문이야. 나침판 버려
9)
"겨울산은 해가 일찍 지잖아. 야간에 길을 잃으면 어떻게 해?"
- 불판을 꺼내
10)
"산에 올라갓다가 내려가면 무릅이 풀려서 마니 아파. 그럴땐 어떻게 해?"
- 불판을 꺼내
# 겨울산행 준비물 종합)
준비물- 불판(제일중요), 마늘과 쑥, 썬크림, 지갑
절대 가져가면 안되는거 : 나침판, 보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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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너무 추워 손이 얼어서 마우슬 내리기 힘들었네..
그럼 눈덮힌 산에서 눈위에 어떤 이의 이름을 쓰다 지우다를 반복한 사람을 만나면?
갈/불판을 꺼내
날음/근데 그 사람이 고기는 준비해 왔을까요?
갈/앗차! 고기를 꺼내
그럼 그 사람은 날음이었군요...
언제 어디서고 갈을 만나면...불판을꺼내!!
배트를 만나도?? ...역시 불판을 꺼내긴 할텐데...요즘 다이어트해서 먹을게 별로 없을듯...갈 여기서 놀구 있었네...우리 함께 놀자~~^^
나름/ 갈 조심
갈/ 일단 착한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물어바. 지갑보따리 확인하고, 마늘과 쑥도 점검해
존/ 갈 조심
한 폭의 수묵화 같당 ㅎㅎ
이거 빼트가 쓴거 마자요? 웬만한 코메디 대사보다 더 재밌군..ㅎ
근데, 불판 없으면 어떻게 해요? 돈도 없고, 마늘과 쑥도 없고, 아무것도 없으면?? 그냥 산에서 동사 하는건가??
불판을 달굴 버너는 챙겨야 하지 않을까요?
시와/ 사진은 짤방이어요
멒/ 대필없음. 불판, 마늘, 쑥, 돈 없음 산에가지 마세요
마운틴더그/ 불판을 꺼내서 곰, 늑대, 여우를 때리라고....
밥오색희
개로/ 밥오십끼먹으라고?...
불판보다 솥뚜껑이 좋음
아 난 몰라 빼트님 너무 좋아요 ㅎㅎㅎㅎ 미치겠따 ㅋㅋㅋㅋㅋㅋㅋㅋ
캬캬캬 푸흐흐흐... 근디 여서 말허는 불판은 머여요??
배트 불잔을 끄내죠.
홍지/ 좋을대로 하시오
덩/ 딱 미치기 좋은게 겨울산이죠
리우스/ 상당히 근원적인 물음을....
준후/ 내가 헤리포턴줄아슈
우헤헤 끼득끼득
역시 이번 산행은 불판을 준비 안해서 특히 어려웠던 것같아요.ㅋ
으하하 뱈의 개그가 돌아왔군요.
비올/ 불판드릴깝쑈?
겨철/ 나침판을 누군가 가져왔었어.
고래박/ 불판을 가지고 돌아왔소
쓰지마 북극에 어른이 녹아 내려서 지구의 자기장이 바꼈다는 후문이야. 나침판 버려 <--진짜?
준후/ 북극에 어른이 많았는데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땡'을 너무 많이 해줘서 그랬다는 군요.
우. 하. 하. 하.
내가 여기 꼬박꼬박 들르는 이유는 빼~뜨가 선사하는 웃음, 즐거움, 행복, 꼬나보기, 깨뜨리기, 무거운 듯하면서도 가벼운 것의 ( 그저그렇지만 절묘한 것으로 변화해 가는 과정의) 통~일, 조~화....그대의 그것을 배우고 싶어서! 좀이라도 닮아보고 싶어서! 딱 10%의 풍자정신만이라도 ~~~~으흐흑
왕팬/ 저 닮으면 실없는 놈 됩니다.
피부손상 = 껍데기 손상으로 바꾸시오. 젓가락은 꼭 챙기기 바라오.
뺏!! 오늘 갈마구와 술마신다구?? 나두 끼워줘~~*^^*
안나/ 돼지 껍데기는 손상되도 맛있어요. 불판은 곰과 여우와 늑대를 때리는데 사용...
존/ 둘이 마니 마시세요.
빼~뜨/ 걱정마시오. 내가 닮으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이'가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