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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한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맞고 참는 것이 장한 정신이냐[햄릿]
썩은돼지
냉이
어제 이삿짐을 날라주던 집 앞 골목이다.
지붕엔 호박 잎을 말리고 있고
남산에선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오고
호박 잎은 그 바람의 소리를 들으며 맛있어 진다.
이삿짐을 날라주는데 앞 집 노부부는 커피 한 잔씩 하라고 하신다.
저녁이 되면 저 멀리 오랜 된 계단식 주택의 불의 하나 둘 켜지는 그런 산 동네다.
다만 주변에 암덩어리 처럼 부동산들이 도사리고 있다.
치르 2008/08/05 00:32 url edit reply
음, 좋은 데 -
썩은돼지 2008/08/05 15:16 url edit reply
7으/ 나쁠게 있나
달군 2008/08/05 16:34 url edit reply
호박잎말려도 먹나보네. 나물로 해서 먹나?
존 2008/08/05 19:26 url edit reply
타잔빤쓰
laron 2008/08/06 04:24 url edit reply
호박잎 보니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에 잠시... 호박잎 찐 거에 보리밥 얹고 찌글하게 끓인 된장 한 숟갈 떠서 국물이 뚝뚝 떨어질 때 후덕 입에다가... (음. 근데 마른 호박잎은 오또케?)
구렛나루저~ 2008/08/06 13:27 url edit reply
안녕
썩은돼지 2008/08/06 14:58 url edit reply
달/ 지금 생각해 보니 호박잎이 아닌가 싶네.나도 호박잎 말려 먹엇다는 얘긴 안들어 본거 같은데...멀까 존/ 빤스하나 사주세요 라론/ 긍께요. 마른호박잎은 어디에 쓸까요. 구렛/ 나도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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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르 2008/08/05 00:32 url edit reply
음, 좋은 데 -
썩은돼지 2008/08/05 15:16 url edit reply
7으/ 나쁠게 있나
달군 2008/08/05 16:34 url edit reply
호박잎말려도 먹나보네. 나물로 해서 먹나?
존 2008/08/05 19:26 url edit reply
타잔빤쓰
laron 2008/08/06 04:24 url edit reply
호박잎 보니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에 잠시...
호박잎 찐 거에 보리밥 얹고 찌글하게 끓인 된장 한 숟갈 떠서 국물이 뚝뚝 떨어질 때 후덕 입에다가...
(음. 근데 마른 호박잎은 오또케?)
구렛나루저~ 2008/08/06 13:27 url edit reply
안녕
썩은돼지 2008/08/06 14:58 url edit reply
달/ 지금 생각해 보니 호박잎이 아닌가 싶네.나도 호박잎 말려 먹엇다는 얘긴 안들어 본거 같은데...멀까
존/ 빤스하나 사주세요
라론/ 긍께요. 마른호박잎은 어디에 쓸까요.
구렛/ 나도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