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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함.

  • 분류
    이야기
  • 등록일
    2008/12/23 08:33
  • 수정일
    2008/12/23 08:33
  • 글쓴이
    파란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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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 감독 들어간다.

 

 

아침부터 관련 메시지가 잔뜩 들어온다.

 

소심하게 까만 옷만 입고 앉아 있다.

 

어젠 동료들에게 일제고사 관련 해임의 부당함에 대한 서명을 받았다.

 

한 부장은 그런 일이 있었는지조차 모른다.

 

한 부장은 심각하게 얼굴을 찌푸리며

 

'좀 생각해 봅시다.' 한다.

 

생각하긴 뭘 생각해.

 

학교 분위기 그지 같다.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며 죽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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