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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뚫렸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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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대환  (2006-07-28 20:37:32, Hit : 305, Vote : 41)
Subject  
   하늘이 뚫렸나봐요
없이 사는 사람은 비가와도 눈이와도 걱정입니다.
항상 이 맘때면 비에 태풍에 여기 저기 몸살을 앓게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가진자들과 권력있는 자들의 횡포에 몸살을 앓았는데 엎친데 덮친 격이죠.

지금도 비가 내려 여기 저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면 한적한 곳에서 비소리를 들으며 차 한잔 혹은 술한잔 마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하지만 삶에 지쳐서, 혹은 쏟아지는 비를 막을 길이 없어서 빗물에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을 보면 역시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도 비 피해가 없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이 비가 그치면 더운 여름이 이어질텐데, 더위 이상의 고통과 공포도 오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벌써 평택은 8월초에 주택철거를 하느니 마느니 하고 있고, 각 노동현장에서는 노동조합인정을 받기 위해서, 생존권을 지키고 정당한 노동의 권리를 위해서 벌이는 싸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좀 더 주변을 돌아보는 것을 놓지지 말아야 겠습니다.

오랜만에 들어와서 답답한 이야기만 하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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